중국 지방정부와 업무협약 체결···동주택 관리 의견 교류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주관리가 중국 정부와 협약을 맺고 중국 진출에 나선다.

아주관리는 14일 오전 11시 중국 하문시 사명구인민정부한국시찰단과 기업투자, 선진기업유치, 기술교류회를 가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공동주택 관리 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투자 및 정부지원을 논의했다.

하문(샤먼, 厦门)시는 중국 복건(푸젠, 福建)성 남동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허용되는 경제 특구다.

이날 하문시 국회의원과 구청장은 우리나라 공동주택 관리수준과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아주관리 본사를 방문, 아주관리 김창현 회장 등으로부터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방법과 기업진출을 위해 실무자들과의 의견도 교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문시 사명구인민정부한국시찰단은 아주관리가 중국에 진출해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김창현 회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인상, 고용불안 등 현재 주어진 환경에 어려움을 호소만 하기 보다는 이럴 때일수록 도전 의식을 갖고 많은 것을 시도하며, 그 시도가 좋은 결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은 회사 경쟁력을 키우고 지금이야말로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중국 정부와의 협약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데 일조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