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안아주아파트 등···일반관리 등 평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대구시는 공동주택 관리 모범 사례를 발굴·전파해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동구 SM안아주아파트 등 3개 아파트 단지를 2016 대구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위원회는 단지를 3개 그룹(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으로 나눠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감 4개 분야에 우수 사례를 평가했다.

그 결과 동구 SM안아주아파트(5개동 412세대), 달서구 유천포스코더샵아파트(6개동 764세대), 북구 칠곡그린빌3단지아파트(15개동 1389세대)가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SM안아주아파트는 민주적 의사결정, 환경개선, 화합행사, 에너지 절약실천 녹색아파트 최우수상 수상, 간담회·관리위원회 자문을 통한 층간소음 문제 해결 등이 돋보였다.

유천포스코더샵아파트는 관리 투명성, 주민 자율 관리, 동호회 활동, 저탄소 아파트 대상 수상, 빗물 저수조 설치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칠곡그린빌3단지아파트는 입주민과 함께하는 조경, 주민 합동청소, 야유회, 입주민 의견 수렴, 관리직원 실명제 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시는 3개 단지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하고, 내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평가시 가점을 줄 계획이다.

우상정 건축주택과장은 "3개 모범관리단지는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우수 사례가 다른 곳에도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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