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더샵그린워크1차·청라푸르지오아파트

청라푸르지오아파트에서 어린이가 잡은 미꾸라지를 뽐내고 있다. <이진우 기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에서 이색적인 물고기 잡이 행사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인천시 송도더샵그린워크1차아파트(관리소장 김종경)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단지 내 야외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을 비롯한 입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꾸라지 맨손잡이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기 전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오감 활동을 통한 정서 발달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투입된 미꾸라지와 금붕어는 각각 2000마리, 800마리에 달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마련된 먹거리 장터의 다양한 음식도 완판되는 인기를 누렸다.

이에 앞서 인천시 청라푸르지오아파트(관리소장 강수자)도 20일 단지 내 중앙분수대 및 풀장에서 ‘물고기 맨손잡이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입주민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의 공동기획으로 마련, 지난달 22일부터 약 한 달간 운영된 풀장 및 바닥분수 폐장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마지막 행사로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오후 1시 시작된 행사는 3회에 걸쳐 1회 10명씩 풀장에 풀어둔 600여마리의 미꾸라지 등을 맨손으로 잡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관리사무소는 슬러시, 꿀떡, 음료수 등을 제공하고 푸르지오어린이집에서 화채와 옥수수를 찬조하는 등 푸짐한 먹거리를 나누며 이웃간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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