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쌍용주공7단지1차아파트

주공7단지1차아파트 관계자가 쌀독에 쌀을 붓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에 사랑이 넘치는 쌀독과 냉장고가 마련됐다.

충남 천안시 쌍용3동은 관내 주공7단지1차아파트 단지 내에 ‘사랑의 쌀독’과 ‘반찬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주민 자율로 이웃사랑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이 아파트의 관리직원 및 통장들은 쌀독과 냉장고에 물품이 늘 비치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잘 나눠줄 수 있도록 관리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쌀독의 쌀은 독지가 기부로 운영하고 냉장고는 주민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수시로 보충해 쌀과 반찬이 필요한 주민들이 나눠 먹으며 이웃간의 인정을 보듬을 계기가 될 예정이다.

김진철 동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쌀독과 냉장고 운영을 통해 도움을 주고받는 나눔과 기부 문화가 확산돼 온정 넘치는 동네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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