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아파트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이천시보건소는 지난달 25일 부발읍 진우아파트에서 입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 후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금연·절주·운동·안전 등 건강 체험관과 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및 체지방을 측정하는 건강측정관이 운영됐다.

이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입주자 5분의 3 이상 동의를 얻어 경기도 심의를 거쳐 5월 관내 첫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는 단지 내 복도 등 공동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흡연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입주민이 주도해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구역을 관리해야 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지정으로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연구역은 물론 걸어 다니며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운동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생활터를 만들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 의왕시도 관내 대명솔채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이 아파트에 금연아파트 동판 및 표찰, 어린이 놀이터에 금연구역 안내 우드사인 등을 설치하고 금연교육과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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