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양평동현대6차아파트서

어린이들이 자전거 발전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동현대6차아파트 관리사무소>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현대6차아파트는 21일 단지 내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선유푸르미’라는 이름으로 에코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에코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영등포구청, 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해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이 에너지 절약 제품을 구매하거나 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민들은 에너지자립마을 선유푸르미 지원사업인 미니태양광 설치와 LED등 교체에 관심을 가졌으며, 이날 행사에는 시스템 창호, 이산화탄소 줄이기 외에도 다양한 제품이 추가돼 장터 유용성을 확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입주민들이 각 세대별 에너지 사용현황을 점검하고 에너지 상담을 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자전거 발전기 체험활동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전기를 스스로 만들어 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다.

선유푸르미 한정인 대표는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인 에너지 자립마을과 에코장터가 영등포지역 전체로 확산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에코장터에 많은 도움을 준 입주민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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