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600세대 대상···최대 40만원 지급

아파트에 설치된 소형 태양광 설비 모습 <사진제공=대구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대구시는 에너지프로슈머 육성을 위한 ‘아파트 소형 태양광 보급사업’을 지난해 42세대에 시범 보급하고 올해는 총 600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접수한 결과 아파트 24개 단지에서 251세대가 신청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공모로 선정된 2개 시공업체 및 대구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주민대상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한 달 평균 1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감돼 약 3년 정도 내에 투자비가 회수되고 태양광의 내구연한이 15~20년임을 감안하면 13년 정도 전기요금 절감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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