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이웃간 인사하기 추진위원회 구성 등

주민 실천 리더 등이 이웃간 인사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 남구청>

기초자치단체에서 이웃간 인사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등을 해소하고자 나선다.

울산 남구는 이웃간 소통단절로 인한 아파트 층간소음, 주차, 흡연 등 이웃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웃간 인사하기 추진위원회인 ‘안녕하세요! 우리는 대현1촌’을 구성하고 2일 대현동 주민센터에서 실천 리더 발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민대표 등 12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및 주민 실천 리더 54명을 위촉하고 동 자생단체 및 아파트 관리소장, 입주자대표 등 12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신정현대홈타운2단지아파트 앞에서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주민 실천 리더는 인사하기 운동 확산을 위해 담당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 인사하기 운동 정착을 책임 추진하고 16개 자생단체들도 대현동 내 아파트 9개 단지에서 주 1회 이상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사하기 학생 실천 리더는 학교별 지정 아파트에서 캠페인을 개최하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 인사하기를 솔선수범해 실천·홍보하는 등 단체별로 인사하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대현동에서 시작된 이웃간 인사하기 운동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하는 범 시민 실천운동으로 최근 대도된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되는 사회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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