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주), 스마트 안심존 시스템 설치·운영

용산파크자이아파트 유승준 관리소장이 스마트 안심존 시스템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납치 등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사물인터넷(loT) 서비스가 결합된 보안시스템을 적용한 공동주택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관리(주)는 위급상황 발생시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망(NFC)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전송하는 ‘스마트 안심존 시스템’을 사업장 50여개 단지에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우리관리(주)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단지 내 강력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솔루션 전문업체 (주)넥스트페이지, 보안·경비 전문업체 홈스웰(주)와 제휴해 스마트 안심존 시스템을 서울 용산파크자이아파트 등 공동주택 50여개 단지에 적용했다.

‘스마트 안심존 시스템’은 112를 입력해 놓은 신고자가 위치정보와 위험상황을 전달하면 인근 경찰관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200m의 오차범위를 갖고 있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달리 문자로 위치를 전달함으로써 보호자와 관리직원들이 위험 발생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순찰모드 기능이 탑재돼 있어 관리직원이나 경비원들이 단지 내 순찰을 실시하면서 안심존 스티커에 태그하면 시간, 위치, 직원이름 등의 순찰정보가 온라인 관제시스템에 40일간 기록된다.

우리관리(주) 관계자는 “스마트 안심존 시스템은 CCTV와 달리 실시간으로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양방향 보안시스템으로, 신속한 범죄대응 및 예방효과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도록 관리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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