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계곡과 철쭉장관 감상하며 충분한 휴식 취할 수 있는 코스

신라 마의태자의 슬픔을 간직한 국망봉 코스와 백두대간의 주능선 탐방코스
- 초암사 코스는 초암공원지킴터에서 초암사, 봉두암을 거쳐 국망봉으로 올라가는 코스
- 비교적 완만하고 봉바위, 돼지바위 등 상징적인 바위가 있고 아름다운 계곡이 흐르는 코스
- 도솔봉 코스는 암산으로 이뤄진 도솔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코스

초암사 코스는 특히 1월 눈꽃산행에 적합한 코스로 눈과 어우러진 계곡과 절벽들 사이로 나무에 피어있는 눈꽃이 장관을 이룬다. 그리고 5~6월 국망봉 봉우리 주변에는 신선이 놀다 갔을 것 같은 아름다운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도솔봉 코스는 백두대간 코스의 일부분이고 탐방객들이 비교적 적어 원시상태의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다. 자연 상태의 원시림과 탐방로 초입의 맑은 계곡물은 일상의 피곤과 생각이 많은 현대인에겐 충분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초암공원지킴터~국망봉 코스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나 봉두암부터는 급경사로 바뀌는 산행코스로 산행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 탐방 거리가 길기 때문에 체력과 일몰시간을 알아놓고 계획을 수립한다.
- 묘적령~죽령 코스는 암릉이 많아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탐방로가 폐쇄되므로 유의해야 하며, 멧돼지 등 야생동물 출현에도 대비해야 한다.

초암공원지킴터~국망봉 구간 (7.3km, 3시간 10분)
초암공원지킴터~국망봉 구간 탐방로 중 초암공원지킴터에서 초암사까지는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다.
초암사를 지나서는 나무계단과 흙길로 된 탐방로를 걸으며 능선을 따라 이동하게 된다.
봉두암까지는 경사가 심하지 않고 계곡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올라갈 수 있다.
겨울에는 눈이 무릎 이상 쌓이고, 능선을 따라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탐방로 모습이 마치 사람이 절벽에 매달린 것 같이 보일 정도로 험준한 편이다.

❷ 묘적령~죽령 구간 (9.9km, 5시간 30분)
묘적령~죽령 구간은 묘적령에서 묘적봉, 도솔봉, 삼형제봉을 거쳐 죽령까지 도착하는 탐방로다. 사동마을에서 묘적봉까지는 오르막길이고 묘적봉에서 도솔봉, 삼형제봉까지는 오르고 내림을 반복해야 한다. 그 후로 죽령까지 내리막길이다.
도솔봉은 주위조망이 더없이 좋지만 암릉이 많고 밧줄을 잡아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묘적령~죽령 구간은 묘적령에서 묘적봉, 도솔봉, 삼형제봉을 거쳐 죽령까지 도착하는 탐방로다. 사동마을에서 묘적봉까지는 오르막길이고 묘적봉에서 도솔봉, 삼형제봉까지는 오르고 내림을 반복해야 한다. 그 후로 죽령까지 내리막길이다. 도솔봉은 주위조망이 더없이 좋지만 암릉이 많고 밧줄을 잡아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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