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경로당 텃밭 가꾸기 사업’ 실시

▲ 어르신이 어린이와 함께 경로당에 마련된 텃밭을 돌보고 있다.
지자체에서 이웃간 친목을 도모하고 경로당 이미지를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했다.

서울 중랑구는 지난달부터 관내 신내11단지아파트(6개동 804세대)와 두산4·5단지아파트(7개동 555세대) 등 2개 단지에서 ‘경로당 텃밭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들 아파트 경로당은 인근 어린이집과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경로당 마당에 마련된 텃밭에 풋고추, 아욱 등 채소를 기르고 수확토록 해 어르신들에게는 경로당을 소일거리가 있는 여가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는 농작물을 키우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자연학습장으로 만들도록 했다.

또한 구는 앞으로 관내 더 많은 경로당을 이웃 주민들에게 개방해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마을 놀이터로서 자리매김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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