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농촌마을 방문·영농체험·직거래 등 전개

농촌마을과 도심 아파트간 농·특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파트 부녀회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마을-아파트 직거래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은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및 농산물 예약 직거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결연을 희망하는 관내 12개 농촌마을과 신방푸르지오아파트, 용곡동일하이빌아파트 등 도시지역 아파트 12개 단지의 신청을 받아 추진됐다.

이에 따라 농촌마을은 아파트에 영농체험 장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파트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영농체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됐으며, 이후 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결연을 직거래 사업의 1단계로 삼아 결연 마을·아파트간 지속적인 관계유지 및 상호교환 방문 등 교류를 활성화하고, 2단계는 자율참여 단계로, 아파트는 결연 농촌마을을 방문해 영농체험, 경로잔치 및 마을대동계 등 행사를 진행해 상호 교환 방문, 우수 농특산물 현장 직거래 등 마을·아파트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연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도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입주민들은 농촌체험 등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이 삶의 질을 함께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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