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걸으며 시원한 계곡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

온가족이 함께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안하게 대원사 사찰을 감상할 수 있는 지리산국립공원 계곡트레킹 코스
- 유평탐방지원센터에서 천왕봉을 왕복하는 탐방코스(왕복 21.5km, 12시간 30분 소요)
- 유평탐방지원센터에서 새재마을까지 부담 없는 계곡 트레킹코스
-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지리산 종주 코스로 잘 알려진 탐방코스
유평(대원사) 코스는 특히 7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여름철 시원한 계곡 감상에 적합한 코스로, 대원사 계곡은 보물 제1112호 대원사다층석탑을 포함한 계곡 일대가 경상남도 지정 기념물(제114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계곡이다. 또한 구례 화엄사에서부터 산청 대원사까지는 지리산의 종주 코스로서 지리산을 찾는 수많은 탐방객의 대표 코스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대원사~천왕봉 코스는 다양한 코스 선택이 가능하지만 자신의 체력을 잘 파악해 산행계획을 세워야 하고, 전체적으로 코스가 길어 체력과 식수, 일몰시간 등을 고려해 산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이곳은 식수를 구하기 힘들고 코스가 길어 상향 탐방시 꼭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치밭목대피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평탐방지원센터~유평마을(밤밭골) 구간 (3.5km, 1시간)
유평(대원사) 계곡 탐방로는 유평탐방지원센터에서 새재마을까지 연결하는 마을도로로서 탐방하기가 어렵지 않다. 계곡을 따라 걷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유모차·휠체어도 이동이 가능하다. 이 탐방로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비구니 참선도량 중 하나인 대원사 사찰의 소박하고 아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유평마을(밤밭골)~천왕봉 구간 (10.2km, 7시간 30분)
유평마을(밤밭골)에서 출발하는 천왕봉 코스는 한판골 계곡을 따라 삼거리까지 이동하게 되며, 약 4.4km를 계곡을 따라 산행을 하게 된다. 이곳은 경사가 있고 너덜지대가 많아 유모차, 휠체어 이동이 불가능하며, 산행에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삼거리를 통과하면 새재마을과 천왕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치밭목대피소를 지나면 경사가 급해지며 계단이 많다. 이곳부터는 종주 능선으로서 지리산 자락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코스가 길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천왕봉~중산리탐방안내소 구간 (7.8km, 4시간)
천왕봉∼로타리대피소 구간은 비탈지고 목재데크와 암석이 많아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법계사~순두류 구간은 돌계단으로 이뤄진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 탐방구간이다.
중산리 탐방안내소~순두류 구간은 포장이 돼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법계사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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