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동 33경 따라 향적봉까지 이어지는 산책코스

신록이 아름다운 구천동계곡과 명소를 따라 탐방할 수 있는 향적봉2코스
-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구천동 33경을 따라 향적봉까지 이어지는 탐방코스(편도 8.5km, 3시간)
- 백련사까지 완만한 경사를 따라가는 산책코스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탐방코스
- 덕유산국립공원 깃대종인 금강모치가 살고 있는 청정한 구천동계곡과 폭포를 볼 수 있는 덕유산의 대표 탐방코스
백련사까지 완만한 경사를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탐방로 주변에는 다양한 쉼터가 조성돼 있다. 계곡길을 따라 조성된 구천동옛길을 따라가다 보면 옛 선인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월하탄, 비파담, 구천폭포 등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백련사까지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고 상·중·하급자용 자전거 보관소가 있어 자전거를 이용한 탐방이 가능하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백련사~향적봉 코스는 편도 2.5km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경사가 급하고 계단으로 탐방로가 조성이 돼 있어 안전산행을 위해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한 후 산행계획을 수립한다.
- 산은 기후변화가 심해 보온이 잘되는 옷과 비상식량을 지참해야 하며, 핸드폰은 위급상황 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원을 꺼뒀다가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탐방객 안전사고예방과 공원자원보호를 위해 등반 제한시간에 대해 미리 알고 계획을 세워 산행하는 것이 좋다.
- 등반제한 시간(일몰 후부터~일출 2시간 전)은 정상까지의 탐방시간을 고려해 각 사무소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1.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 구간 (6km, 1시간 30분)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 구간은 2~3m의 노폭으로 완만하며 노약자나 어린이, 가족단위 탐방객이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탐방로다.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약 700m 지점에 월하탄화장실이 있다. 월하탄화장실을 지나 5m 정도 걷다보면 길이 갈라지는데 직진을 하면 백련사로 가는 자전거도로를 겸비한 탐방로가 좌측으로는 구천동자연관찰로가 조성돼 있다. 구천동자연관찰로는 구천동 옛길을 복원한 탐방로로, 구천동계곡의 시원한 소리를 들으며 탐방할 수 있다. 

2. 백련사~향적봉 구간 (2.5km, 1시간 10분)
백련사~향적봉 구간은 나무 계단으로 이뤄진 탐방로이며, 편도 2.5km 구간에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 구간은 코스의 길이는 비교적 짧지만 경사가 급해 산행 전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산행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주는 것은 필수다.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계단과 안전난간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다.
향적봉 하단에 향적봉 대피소와 화장실이 설치돼 있고 덕유산의 정상인 향적봉에서 시야가 좋은 날에는 남쪽으로 지리산, 동쪽으로 가야산, 서쪽으로 계룡산이 보이며,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군락, 여름에는 원추리군락, 겨울에는 상고대와 설경이 아름답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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