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나무 숲속 공기 마시며 백암산 전경 감상 최적

천연기념물 153호로 지정된 비자나무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백암산 전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인 백암산 종주 코스
- 백양사에서 약사암, 백학봉, 상왕봉, 사자봉 등 능선을 따라 종주하는 코스(8.4km, 5시간 20분 소요)
- 계단, 급경사지 및 능선을 따라 종주하는 코스로 다소 어려움.
- 백암산 종주를 목적으로 하거나 경관을 감상하는 탐방코스로 추천
백암산 종주 코스는 백양사를 시작으로 약사암, 운문암 등의 암자를 둘러보며 산행할 수 있다. 학바위를 오르는 구간(약 400m)은 경사가 심해 어려우나 학바위에 오르면 백암산 최고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백학봉, 상왕봉, 사자봉을 잇는 능선을 따라 걷는 구간은 다양한 경관을 만날 수 있고, 천연기념물 91호로 지정된 굴거리나무 군락을 만날 수 있다.

☞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백암산 종주 코스는 계단 및 급경사지, 능선부가 혼합돼 있는 코스로 체력을 고려해 산행계획을 수립한다.
- 고지대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백양사화장실 및 청량원화장실을 이용한 후 탐방해야 한다.
- 학바위 주변은 암석의 특성상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므로 항상 주의를 살피며 탐방해야 한다.
- 매년 해빙기에는 약사암에서 백학봉 구간이 통제되므로 미리 알아보고, 우회해 탐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1. 백양사~약사암 갈림길~약사암~백학봉 구간 (1.8km, 1시간 30분)
백암산 종주 코스의 백양사~백학봉 구간은 급경사지와 계단으로 이뤄진 탐방로이며, 약 1.8km 구간에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로 소요된다. 해발 고지가 그리 높지 않아 쉽게 생각하는 코스지만 급경사지가 있어서 계획적인 산행이 필요한 구간으로, 학바위와 약사암 전망대에서 보는 백양사의 전경 및 가을철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다. 

2. 백학봉~상왕봉~능선사거리 구간 (3km, 1시간 30분)
백학봉 부근은 추락의 위험이 있어 난간이 설치돼 있으며, 백학봉에는 구급함이 설치돼 있어 비상시 사무소로 연락 후 사용할 수 있다. 백학봉에서 상왕봉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완만한 능선 구간으로 주변경관을 잘 볼 수 있다. 상왕봉에서 능선사거리까지는 완만한 경사로 이뤄진 구간으로 방심하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 능산사거리~사자봉~청류암~가인마을 구간 (3.6km, 2시간 20분)
능선사거리에서 사자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거리는 짧으나 급경사지로 약 10분이 소요된다. 사자봉에서 청류암으로 내려가는 길은 산길로 비교적 완만하게 이뤄져 있다. 곳곳에 너덜지대가 있어 하산시 주의가 요망된다. 청류암에서 가인마을로 내려오는 길은 경사로 이뤄진 포장도로다.

내장산국립공원 깃대종 안내
·비단벌레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 사는곳: 중부 이남, 울창한 산림지대
- 생김새 특징: 몸길이 25~40mm로 화려한 광택이 있고, 머리의 중앙은 오목하며, 겹눈은 암갈색이다.
- 생태적 특징: 어른벌레는 7~9월에 볼 수 있다. 애벌레는 썩은 팽나무나 느티나무 속에서 생활한다. 일본 비단벌레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비단벌레는 영하의 온도에서는 살기가 어렵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의 따뜻한 지역에서 관찰이 되고 있다. 개체 수는 매우 적고 사는 곳도 극히 제한적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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