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봉우리 3개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수통골2코스

도심과 가까운 수통골지구의 주요 봉우리 3개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지구의 대표 종주 코스, 수통골2코스
- 수통골 주차장에서 도덕봉, 도덕봉 능선, 금수봉삼거리, 금수봉, 빈계산을 도는 탐방코스 (총 9km, 5시간 30분 소요)
- 다양한 등반 난이도가 존재하며 수통골지구의 주요 봉우리를 능선을 통해 일주하는 탐방코스
수통골지구의 주요 봉우리를 종주하며 수통골과 계룡산의 아름다움을 여러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으며 도심에서 가까운 국립공원 중 하루 일정으로 주요 봉우리를 능선을 따라 일주하는 종주 코스 중 적당한 난이도와 거리를 갖고 있어 가벼운 종주산행을 원한다면 추천하는 코스다.

☞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고도는 높지 않은 탐방로지만 주요 봉우리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돌계단과 바위로 이뤄져있어 기본적 등산장비는 반드시 필요하며 여름철은 암릉화(릿지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탐방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아이젠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 산악기후로 인한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해 방수와 보온이 가능한 여분의 옷과 간단한 먹거리를 지참해야 한다. 

1. 수통골탐방안내소~수통골 주차장 구간 (9km, 5시간 30분)
도덕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수통골지구 종주 구간 중에 경사도가 가장 높고 바위가 많아 등반난이도가 높으므로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도덕봉을 지나 자티고개로 이어지는 도덕봉 능선은 대부분 평탄한 탐방로로 이뤄져 있어 등반이 수월하며 금수봉과 빈계산 정상 부근은 경사도가 높아 돌계단과 나무계단이 설치돼 있다. 빈계산에서 하산하는 탐방로는 특히 돌계단이 많이 설치돼 있어 여름철과 겨울철 탐방시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한다.

·계룡산국립공원 소개
‘계룡산’이라는 산 이름이 갖는 의미는 조선조 초기에 이태조가 신도안(계룡시 남선면 일대)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했을 당시 동행한 무학대사가 산의 형국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금닭이 알을 품는 형국)이요, 비룡승천형(飛龍昇天形: 용이 날아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이라 일컬었는데, 여기서 두 주체인 계(鷄)와 용(龍)을 따서 계룡산이라 부르게 됐다고 전해진다.
백두대간 중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한 계룡산은 845.1m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관음봉, 연천봉, 삼불봉 등 28개의 봉우리와 동학사계곡, 갑사계곡 등 7개소의 계곡으로 형성돼 있다. 그 자태와 경관이 매우 뛰어나 삼국시대에는 백제를 대표하는 산으로 널리 중국까지 알려졌으며, 신라통일 후에는 오악(五嶽) 중 서악(西嶽)으로 조선시대에는 삼악(三嶽) 중 중악(中嶽)으로 봉해질 정도로 이미 역사에서 검증된 명산이다.
지리산에 이어 지난 1968년 12월 31일에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관리돼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남 공주시에 주로 위치하면서 일부가 대전광역시와 논산시, 계룡시에 위치하고 있다. 다양한 야생 동·식물과 국보, 보물, 지방문화재가 곳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동학사, 갑사, 신원사 등의 고찰이 자리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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