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외국 문자는 순화한 말로 쓰면 좋아

공문서 표기·표현 다듬기 / 공문 예제 23
·낱말 
3. 컨텐츠 → 콘텐츠 → 꾸림정보
- 바른 외래어 표기는 ‘콘텐츠’이고 순화한 말은 ‘꾸림정보’다. 
5. S/W → 소프트웨어
- 외국문자는 쓰지 않고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한글로 적는다. 
6. 양형 → 형량 결정
-‘양형(量刑)’의 다듬은 말 ‘형량 결정’으로 쓰면 더 이해하기 쉽다. 
7. CCTV → 시시티브이/상황관찰기
- 외국 문자는 한글로 표기한다. ‘상황관찰기’로 순화했으니 널리 쓸 만하다. 
8. 효율성 제고를 위한 →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고’라는 말보다는 ‘높이다’가 더 쉬운 말이다.

·표현 
1. 대책 관련 후속 조치 → 대책과 관련한 후속 조치
- 필요한 조사나 서술어를 넣어서 문장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2. 관심을 갖고 → 관심을 두고
-‘~을 가지다’는 영어 번역 투이니 될 수 있으면 쓰지 않는다. 
11. 규정으로 인해 → 규정 때문에/규정으로 말미암아
-‘~로 인해’는 번역 투 표현이므로 고쳐 쓴다.

·띄어쓰기 
4. 내실있는 → 내실 있는
-‘관계있다, 맛있다, 멋있다, 재미있다’처럼 일부 굳어진 말을 제외하고는 ‘있다’는 앞말과 띄어 쓴다. 
9. 부처간 → 부처 간
-‘간(間)’은 앞말과 띄어 쓴다.
※ ‘간(間)’이 ‘거리’나 ‘관계’의 뜻일때는 띄어 쓰지만, ‘한 달간’처럼 ‘기간’을 나타낼 때는 붙여 쓴다. 
10. 내년초 → 내년 초
-‘초(初)’, ‘말(末)’은 앞말과 띄어 쓴다.
<국립국어원 제공>

※ 본고는 국립국어원에서 발간·보급한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쓰기’를 기준으로 집필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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