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입주민 대상 ‘사랑의 물품 나눔사업’ 추진

- 대구 남구 -

대구 남구는 내달부터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랑의 물품 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쓸 수 있음에도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제공해주기 위한 것으로, 자칫 버려질 물품들을 재사용토록 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웃사랑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구는 사업의 효율적·안정적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소 및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 만큼 관내 공동주택 3개 단지를 우선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운영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사업참여 공동주택 3개 단지를 선정, 내달부터 가구, 가전, 유아용품 및 장난감, 도서 등 사용가능한 물품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증 및 나눔(무상거래)을 통해 물품을 수집, 사회복지시설 등에 필요한 물품을 조사해 제공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에서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물품이 많이 배출되는데도 불구하고 기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중고물품 기증 및 재사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아파트 입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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