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하고 적극적인 관리·운영으로 입주민 주거만족도 높여

▲ 왼쪽부터 백종열 동대표, 정원양 기전주임, 김완배 관리소장, 김소현 경비원, 안정숙 경리주임
입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관리에 꼼꼼하게 반영해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경기 화성시 신한에스빌1단지아파트(10개동 469세대).
이 아파트는 민원함 설치·운영, 중앙쉼터에 경사로 설치, 관리비 절감을 통한 입주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LED등 전체 교체 등의 세심한 관리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대표회장 김덕수)는 단지 내 옥상 슁글·방수·외벽 재도장 공사 등 하자보수 공사를 실시해 주거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했으며, 주민텃밭, 헬스장·탁구장·간이 독서실 운영 등으로 단지 내 공동체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입주민 의견 반영한 세심한 관리
신한에스빌1단지아파트는 세심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이 아파트는 입주민들이 관리주체와 대표회의에 익명으로 의견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단지 내 경비실 옆에 민원함을 비치했다. 민원함에 담긴 의견들은 매달 개최되는 입주자대표회의시 공개해 안건의 시급성에 따라 단지 방송 및 엘리베이터 게시판 등을 활용해 공고하거나 대표회의 의결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민원 가운데 단지 내 중앙쉼터 진입이 계단으로만 이뤄져 아이들이나 노약자, 유모차 등의 진입이 어렵다는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103·106동 방향에서 진입 가능한 경사로를 설치했다.
또한 101·102동의 긴 옹벽 뒤편 언덕 사유지에 관리되지 않은 수목이 미관을 해치고 단지 내 보도 행인의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와 협의한 후 펜스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외관·통행상 불편함이 없도록 처리했다.
더불어 입주민들이 세대 내 부재시 경비실에서 택배를 대신 맡아주는 일이 빈번하지만 택배가 간혹 분실될 때가 있어 입주민들이 불편을 호소, CCTV를 경비실 현관 등에 설치해 녹화 기록을 저장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지하주차장 조명 전체를 LED등으로 교체하고 입주민들의 왕래가 적은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는 CCTV로 차량 등이 확인될 정도의 불빛인 4W로 켜놓고, 지난 2011년 12월에는 엘리베이터 16대의 LED등을 9W 전력소비 조명으로 교체해 연간 약 1천만원의 관리비가 절감됐다.
아울러 이 아파트 관리주체와 대표회의는 엘리베이터 장비이력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각 동의 엘리베이터 이력관리 수행 및 데이터화된 정보들을 분석·관리하며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엘리베이터 부품 샘플을 이력관리와 함께 보관하고 있어 엘리베이터 고장 등 비상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단지 내 CCTV 전체 교체 및 LED 감지 센서 등 설치 ▲아파트 후문 진입시 가파른 경사를 활용한 단지 내 겨울 눈썰매장 공간으로 활용 ▲아파트 정문 진입시 방지턱 설치 등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완배 관리소장은 “입주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함 하나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빠른 시일 내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소통하는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
이 아파트는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관리주체와 대표회의는 옥상 슁글·방수·외벽 재도장·지하주차장·엘리베이터 16대 LED등으로 전체 교체·바닥 에폭시 공사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입주민 중 어린아이가 있는 젊은층의 비율이 높다는 점을 토대로 놀이공간이 부족하다고 판단, 사용하지 않는 간이분수대가 대리석과 돌로 이뤄져 있어 어린이들의 사고 위험이 높아 단지 내 2곳의 사용하지 않는 간이분수대를 철거하고 지난 2011년 10월 입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중앙쉼터와 운동시설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공사시 남는 폐보도블록을 이용해 화단 모서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등 단지 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백종열 시설분과동대표는 “입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모든 업무 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했기 때문에 다양한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단지 내 조경을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관리주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체 활성화로 화합 도모
신한에스빌1단지아파트는 주민텃밭·아나바다 행사 운영, 커뮤니티 시설 설립 등을 통해 입주민간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단지 내 101·102동에 위치한 긴 옹벽 뒤편의 유휴토지를 약 83㎡ 규모의 주민 텃밭으로 개간해 경작을 원하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추첨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5: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관리동에 위치한 입주자대표회의실이 면적은 넓지만 한 달에 한 번 회의 때 이외에는 빈공간이라는 점을 착안해 입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 변경, 탁구장과 헬스장, 간이 독서실을 마련했다.
헬스기구는 런닝머신, 하체단련기구, 윗몸 일으키기 등 8개를 입주민들에게 기증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사용을 원하는 입주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는 매년 봄, 가을에 한 번씩 단지 내 주민광장에서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해 입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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