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오는 9월까지 월 1회 10분간 자율소등

지자체가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개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는 에너지 절약 실천문화의 생활화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행복한 불끄기 날’을 자체적으로 운영, 지난달 21일 남가좌현대아이파크아파트 등에서 소등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매년 3월 열리는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서 착안, 구청사와 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주민절전소로 운영되는 관내 공동주택 중 300세대 이상 5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월 1회씩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행복한 불끄기 날’에는 공동주택의 경우 행사 당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분간 자율적으로 외부 경관등과 실내등 끄기 등에 참여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는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방송 등을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 등은 구 환경과(02-330-874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행복한 불끄기 날’ 행사는 오는 23일(화), 내달 22일(목), 오는 9월 22일(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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