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달 10일까지…부문별 3개 단지 선정

충남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에너지 절약 등에 앞장선 우수단지를 공모한다.

충남도는 충남발전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공동주택 관리업무 수행 평가도구를 선정기준에 반영, ‘2013년도 그린홈 으뜸아파트’를 선정키로 하고, 내달 10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평가항목은 일반관리·시설유지관리·공동체 활성화·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부문, 6대 이행과제 실천부문 등 1차 서면평가와 심사위원단이 아파트를 방문해 현지평가를 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주민화합과 에너지 절약, 친환경 관리 등의 평가항목이 종전 62개에서 86개로 확대됐으며, 층간소음 등 단지 내 분쟁해결을 위한 분쟁조정기준·분쟁해결방법의 규칙 제정 및 운영여부에 대한 항목도 신설됐다.

공모대상은 관내 사용승인 후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해당지역 시장·군수의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도는 오는 9월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3개 단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단지에 인증패와 시설개선자금 3천만원을 지원하고, 이중 2개 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 우수관리단지 선정시 추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와 친환경 아파트 조성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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