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아파트 등 생활권 단위…날짜·장소 등 자율조정

지자체에서 아파트 등 지역생활권 단위로 테마가 있는 마을반상회를 개최키로 했다.

서울 동작구는 지역공동체 회복과 주민의 참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마을반상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마을반상회는 과거 통·반 단위의 모임을 탈피,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반상회를 통해 이웃간 소통하고 지역의 주요현안,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논의하는 공동체 모임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아파트, 전통마을 등 생활권이 같은 마을단위와 시장, 상가지역 등 이해관계가 같은 각종 단체·모임 등을 중심으로 반상회를 추진, 주민들이 반상회 날짜·장소를 자율적으로 조정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대책 등 단지 내 민원사항과 공동체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내용, 지역복지를 비롯한 안전·환경·교육·청소년 문제·마을만들기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주요 안건으로 채택토록 할 방침이다.

구는 반상회에서 나온 의견을 동정업무 및 구정 업무계획시 반영할 계획이며, 내달중 각 동별 아파트, 전통마을 등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마을반상회를 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반상회를 이웃간 소통 및 의견교환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사회 복지와 마을 만들기 등을 논의하는 공동체 모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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