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 래미안하이어스서 인명구조 등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이 실시됐다.

경기 군포소방서는 지난 7일 관내 산본동 래미안하이어스에서 이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관리직원, 소방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5년간 아파트·주택의 화재발생 건수가 전체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와 공기안전매트를 통한 낙하 및 탈출훈련 등 고층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상황에 맞춰 다각도로 진행됐다.

또한 소방서는 ‘화재와의 전쟁 2단계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관내 공동주택 176개 단지를 대상으로 방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공동주택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이 담긴 동영상을 CD로 제작해 아파트에 배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민 참여형 합동소방훈련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소방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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