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달동3단지서 ‘생태아파트 만들기 사업’ 준공식 개최

- LH공사 -

노후 영구임대아파트가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었다.

LH공사는 지난 16일 울산시 달동 영구임대아파트3단지 내 희망공원에서 입주민,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아파트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태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노후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산책로 등을 조성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지난해 이 아파트를 비롯해 전남 광주 두암 주공4단지, 경기 남양주시 진주동부아파트 등 5개 사업대상 단지를 선정, 단지당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리모델링 사업이 실시된 울산시 달동 영구임대아파트3단지에는 천연 목재로 제작된 데크로 산책로가 조성됐고 주변에 여러 관목들이 식재되며 운동기구도 설치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직접 작물을 키울 수 있는 공동텃밭과 공동텃밭에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빗물이용시설단지와 함께 단지 내 낙엽을 모아 퇴비로 사용할 수 있는 낙엽퇴비장도 마련했다.

더불어 공사는 효율적인 생태공간관리를 위해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단지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LH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노후 임대주택단지가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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