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내 12개 지자체 76개 단지 점검결과

공공기관과 민간부분까지 확대된 에너지사용제한 이행률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는 82%를 기록, 평균 78%가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에너지사용제한이 확대 실시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차례에 걸쳐 도내 인구 50만명 이상 시와 서울과 인접한 12개의 시를 대상으로 야간조명제한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점검대상 546개소 중 78%(426개소)가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결과 유형별로는 공공기관이 93%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으며, 아파트 82%, 대형마트·백화점 86%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이행률을 보인 점검대상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으로 65%의 이행률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7일 정부는 에너지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우선 제한하는 내용의 ‘에너지사용제한 고시’를 공표했으며, 이에 따라 불이행 에너지 사용자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78조에 의거 최초 1회는 50만원, 최고 3백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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