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등 대상…단지당 최대 1억원 지급

- 지식경제부 -

정부가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의 실천을 위해 우수가구를 선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회관에서 최중경 장관을 비롯한 경제4단체, 유통업계 및 소비자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부문 비상 에너지 절약 선포식’을 개최,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의 확산을 위해 ‘1만 에너지 절약 우수가구 선발 행사’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전력·가스·난방에너지의 연간 사용량을 종합평가해 절감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단지별) 5000세대, 개별가구 4000세대 등 총 1만 세대의 우수가구를 선정, 세대당 최대 5백만원, 단지당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지경부는 이달중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달까지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경부는 하계(7~8월), 동계(12~1월)의 전력다소비 기간에 에너지 절약 실적이 우수한 세대를 선정해 최대 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더불어 이달중으로 ‘범국민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에너지 절약 동참을 촉구하기 위한 캠페인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에너지 절약 촉진을 위해 지경부, 행안부, 국토부 등 관련부처가 역할을 분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약 실천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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