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내년에도 단지당 최대 5천만원까지

▲ 대전 서구 코오롱아파트의 주차장 설치 전·후 모습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전 서구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주차장 확충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대전 서구는 20세대 이상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할 경우 최대 5천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주차장 확충사업’을 내년에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입주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부대시설(조경시설, 단지 내 도로) 및 복리시설(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을 각각 전체 면적의 50% 범위 안에서 주차장으로 대체 조성하는 경우이며, 구는 주차장 1면당 최대 50만원, 아파트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구는 올해 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 1억원의 예산으로 4개의 아파트에서 207면의 주차면을 확보했고, 내동 코오롱아파트의 경우 108면이나 증가해 입주민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했다.

구 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공동주택의 주차난 해소 및 인근도로의 기능 회복을 위해 ‘공동주택 주차장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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