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관리자 및 건축물 대표자 대상 간담회 잇따라

▲ 충남 소방안전본부가 고층건축물 화재예방 간담회를 통해 방화관리자 등에 철저한 소방점검을 당부했다.

- 대전 소방본부·충남 소방본부 -

고층건축물의 화재 예방을 위해 아파트 방화관리자 및 건축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잇따라 열렸다.

대전시 소방본부와 충남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고층 건축물 화재사고의 예방을 위해 관할 건축물의 대표자 등과 간담회를 각각 가졌다.

이들 간담회는 부산 해운대구 주상복합 건물과 인천 송도 고층건물의 화재사례를 통해 고층건축물 화재사고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향후 대책수립과 자체 방화관리 강화를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각 소방본부는 건축물 관리체계 및 방화관리자의 책임의식과 건축물 대표자 등의 소방안전관리 의식이 부족한 점을 들어 대표자 및 관계자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위소방대의 운영 및 점검 등을 촉구했다.

또한 방화관리자 및 안전관리자들이 가연성물질, 자연발화물질, 화기사용시설 등을 특별 관리하고, 소방시설 자체점검(월간, 연간 등)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감독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더불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소방관서 등과 함께 입주자 대상 소방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화재시 비상대응능력을 강화토록 당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1층 이상 고층건물은 건물 자체가 크기 때문에 화재시 대형 참사로 번질 수 있다.”며 “화재예방을 생활화하고, 설치된 소방·방화시설을 철저하게 유지·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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