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큰마을아파트·유성구 드림월드아파트

입주민 화합 등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앞장선 아파트가 지자체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최근 ‘201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서구 갈마동 큰마을아파트(10년 이상 단지)와 유성구 장대동 드림월드아파트(10년 미만 단지)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큰마을아파트는 한자교실과 법률·세무 상담실을 열어 입주민들에게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아파트 산책로를 조성하고 폐정화조 내 운동문화시설을 설치·운영,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드림월드아파트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눔정신을 실천하고 음악회, 꽃길 조성 등 입주민들의 문화생활에 힘썼으며, 입주민간 분쟁해결에도 앞장섰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를 위해 준공 후 10년 이상 단지와 10년 미만 단지로 구분해 ▲관리일반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동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로 나눠 서류·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이들 단지에 대해 인증패 및 인증동판을 수여하고, 이달중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하는 ‘2010 우수관리단지 평가사업’의 심사단지로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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