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시설 개선 지원
단지당 최대 2000만원 지원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경기 광명시가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휴게권 보장을 위해 휴게시설, 경비실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실 구조물, 환기‧환풍 및 샤워 시설, 도배, 장판 등 시설 개선과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설비 신규 구입 및 교체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모두 지원 가능하며 휴게시설별로 최대 500만원, 경비실 개선 최대 1000만원 등 단지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의 10%는 참여 단지가 자체 부담해야한다.

기존 지하에 있는 휴게실의 지상 이전, 휴게실 없는 아파트의 지상 휴게실 신축 등 개선 효과가 큰 단지나 비품 구입만이 아닌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단지(비품 구입 포함), 상생아파트 공동선언문 체결 단지, 단기 근로계약 근절 추진 단지 등은 우선 지원대상이다.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대리인이 지원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광명시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제출과 방문 제출 모두 가능하며 접수 기한은 다음달 15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홈페이지나 시청 주택과 공동주택관리조사팀에 문의하면 된다.

장진한 광명시 주택과장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따른 휴게시설 의무화 조치로 시설 개선이 필요한 아파트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의 지원으로 경비‧청소 노동자의 근로여건 개선에 아파트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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