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관리통합플랫폼 시·군 순회 교육 [사진제공=경남도청]
공동주택관리통합플랫폼 시·군 순회 교육 [사진제공=경남도청]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경남도는 공동주택 단지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 공동주택 컨설팅·감사,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등을 포함한 ‘2024년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지원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목표는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관리 투명성 확보 등을 통해 공동주택 거주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주택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며 공동주택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소규모 공동주택단지 지원사업,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 운영) ▲견실한 공동주택 시공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경남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경남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공동주택관리 기술자문단 운영, 공동주택관리 감사) ▲자치역량 강화 및 상생협력 지원(공동주택 관리 컨설팅, 경남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제도, 관리노동자 인권증진, 층간소음 예방) 등 지원계획을 네 분야로 나눠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했다.

공동주택관리 감사의 경우 기존에는 공동주택 입주자가 신청하는 경우에 한해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공동주택관리를 모니터링해 관리분야의 이상 징후가 보이면 선제적인 감사를 통해 적극 행정을 실현하고 관리 투명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경남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은 공동주택 관리정보 공개, 전자문서 생성과 결재, 민원 접수 및 회신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도는 올해 이 플랫폼을 내실있게 운영해 가입률과 사융률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도는 ‘경상남도 공동주거시설 층간소음 방지 조례’를 개정해 공동주택 내 자율조정기구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와 이웃소통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하고 층간소음으로 발생하는 분쟁과 갈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전체 지원계획 추진을 위해 총 사업예산 28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곽근석 경남 도시주택국장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도민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요구와 여러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동주택 거주 도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가 밝힌 ‘2024년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지원계획’ 세부사업 표 [자료제공=경남도청]
경상남도가 밝힌 ‘2024년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지원계획’ 세부사업 표 [자료제공=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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