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노래방 등 단지 내 노후 커뮤니티시설
GX룸·갤러리 존 등으로 새 단장

‘커뮤니티시설 리모델링 개관식’에서 강월석 입주자대표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타워팰리스2차]
‘커뮤니티시설 리모델링 개관식’에서 강월석 입주자대표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타워팰리스2차]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2차아파트(위탁관리: 우리관리)는 지난 22일 단지 내 라운지에서 입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뮤니티시설 리모델링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강월석 입주자대표회장 축사 ▲케이크 커팅 ▲작가초대전 ▲단지 내 가곡 동아리 축하공연 ▲시음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리모델링 개소한 커뮤니티시설은 ▲GX룸 ▲라운지 ▲미팅룸 ▲갤러리 존 등이며 노후화로 방치돼 있던 당구장과 비디오방, 노래방 등의 기존 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의미를 더했다.

GX룸은 입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직후 9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개설과 동시에 모든 강좌에 대한 접수가 마감됐다. 현재 대기자만 300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라운지는 입주민들의 휴게 공간이다. 창밖 경치를 누리며 커피 한잔과 함께 이웃간 담소를 나누는 것은 물론 북카페 기능을 겸해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러리 존은 전문성 있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3개월마다 작품을 교체해 입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갤러리존 개관을 기념해 서정자 화가의 대표작들이 먼저 전시됐다.

아울러 미팅룸은 입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시간 폐쇄돼 있던 당구장, 비디오방, 노래방 등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뿌듯하다”며 “한층 환해진 공간에서 입주민들의 건강한 웃음이 앞으로 끊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입주 20년을 넘긴 타워팰리스2차는 최근 다양한 공사를 통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번 커뮤니티시설 리모델링으로 조성된 단지 내 갤러리 존 [사진제공=타워팰리스2차]
이번 커뮤니티시설 리모델링으로 조성된 단지 내 갤러리 존 [사진제공=타워팰리스2차]

 

이번 커뮤니티시설 리모델링으로 조성된 단지 내 GX룸 [사진제공=타워팰리스2차]
이번 커뮤니티시설 리모델링으로 조성된 단지 내 GX룸 [사진제공=타워팰리스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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