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인형극·무료 이동진료소 등 운영

LH고양신원마을3단지가 고령 입주민을 위한 무료이동진료소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관리]
LH고양신원마을3단지가 고령 입주민을 위한 무료이동진료소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고양시 LH고양신원마을3단지(위탁관리: 우리관리)가 단지 내 고령 입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무료 이동진료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신원마을3단지는 LH 국민임대아파트로 총 32%가 노인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에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는 어르신을 위한 정서 프로그램 일환으로 ‘노노케어 인형극’을 열어 치매 예방과 더불어 우울증 치료에 나섰다.

특히 경기 북부 이동진료 사업을 통해 단지 내 무료 진료소를 설치하고 의료취약계층에 해당하는 고령 입주민의 1차적 건강검진,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료이동진료소에는 한의사, 간호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등이 방문해 건강상태 전반을 살폈다.

이 사업을 유치한 이선자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여건이 어려운 입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신원마을3단지는 이번 사업 외에도 장애인 휠체어 수리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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