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화재 초기 경비원 소화기 활용 사례 전해

경남 양산시 주진동 소재 아파트 분리수거장 화재 초기진화 사진
경남 양산시 주진동 소재 아파트 분리수거장 화재 초기진화 사진. <사진제공=양산소방서>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경남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16일 오후 10시 13분경 양산시 주진동 소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경비원이 초기에 소화기를 활용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흡연 후 담배꽁초를 폐지 더미 쪽으로 던져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파트 입주민이 불꽃과 화염을 목격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아파트 경비원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 화재로 분리수거장 아크릴 유리 일부가 소훼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정미 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화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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