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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등 잎맥만 남기는 ‘목화명나방’[조경 해치는 벌레 주의보] 70
승인 2020.11.13 08:59|(1316호)
아파트관리신문 aptnews@aptn.co.kr
목화명나방 성충

■ 목화명나방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시베리아), 호주, 인도에 분포한다. 성충은 날개 편 길이가 22~34㎜이고 가슴과 복부 등면이 황백색이며 흑갈색의 점무늬가 있다.

앞·뒷날개는 옅은 황색으로 전체에 물결모양의 어두운 갈색 무늬가 그물모양으로 넓어져 특이한 반점무늬가 된다. 유충의 머리는 중령까지 옅은 황색, 그 후는 검은색이다. 복부는 처음에 옅은 황색, 그 후는 녹색이고 다 자란 유충은 몸길이가 약 22㎜로 몸통은 광택이 있는 담녹색이나 다 자라면 번데기가 되기 전에 핑크색을 띠는 개체도 있다.

번데기는 갈색이다. 연 2~3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월동한다. 월동유충은 이듬해 봄에도 성장을 계속해 5~6월에 1화기 성충이 우화하고 2화기 성충은 7월에, 3화기 성충은 8~9월에 나타나 잎 뒷면에 1개의 알을 낳는다.

목화명나방 유충

ㆍ피해
무궁화, 부용, 벽오동나무, 참오동나무, 아왜나무 등을 가해한다. 우리 생활 주변에 있는 활엽수에 피해를 준다. 특히 무궁화에 피해를 많이 준다. 유충이 잎을 둥글게 말고 그 속에서 가해한다. 어린 유충은 거미줄을 치고 잎 살만 가해하지만 자라면서 잎 전체를 말고 가해하므로 다 자란 유충이 되면 잎맥만 남게 된다. 배설물로 인해 나무가 매우 지저분해져 미관을 해친다. 피해는 8월 하순~9월 중순에 심하다. 

ㆍ방제방법
<약제 방제>
월동유충이 가해를 시작하는 4월 하순~5월 초순과 유충발생 초기인 6월과 8월에 접촉성 살충제가 효과적이나 등록된 약제는 없다.

<친환경 방제>
기생벌류, 맵시벌류, 알좀벌류, 기생파리류, 거미류, 조류 등의 천적을 보호한다. 잎을 말고 있는 유충이 보이면 제거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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