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8일 공동주택 관리비 공개 대상 확대를 위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지난달 24일 정부는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관리비 공개 대상을 현 100세대 이상에서 50세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통한 공개 대상도 현 15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민의 지자체 감사 요청 요건을 전체 세대의 30%에서 20%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이에 정동만 의원은 국토교통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7일 심폐소생 응급 장비를 공동주택의 각 동별로 갖추도록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상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응급 장비가 구비 돼야 하지만 응급 장비의 설치 위치나 수량에 대한 기준은 규정돼 있지 않다.이에 일각에서는 응급 장비 사용의 편의성, 접근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 위치 등을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정 의원은 “공동주택의 각 동별로 AED 등 응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지난 4일 업무 외의 사유로 인한 부상·질병의 경우에도 30일의 범위에서 휴업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질병휴가급여를 지원하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서는 근로자가 업무상 부상을 입거나 질병에 걸릴 경우 평균임금의 60%에 상당하는 휴업보상 및 평균임금의 70%에 상당하는 휴업급여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지만 업무 외의 이유로 부상을 입거나 질병에 걸리는 경우의 휴업에 대한 근거 규정은 없다.강 의원은 “부상이나 질병에도 불구하고 요양비나 생계비의 부담으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소방청은 7일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을 특정소방대상물에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특정소방대상물이란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의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소방대상물을 뜻한다.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이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설치·유지돼 있지 않은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며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으로부터 소방시설에 대한 필요한 시정 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은 민간임대주택의 관리 관련 사항에 대해 임차인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2일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임대사업자가 관리규약 제·개정, 관리비, 시설 유지 및 보수 등에 관해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효성이 없어 임차인 권한을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김 의원이 제안한 개정안은 현행 협의규정을 의결규정으로 변경하고,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하지 않은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1일 모든 건축물에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토록 하고 침수 위험지구는 설비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올 여름 발생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이 침수되면서 심각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8월 8일 서울 지역 강수량은 80년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지하철역, 지하주차장, 반지하 주택 등이 빠르게 침수돼 7명의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일어났다.현행법은 빗물 등 유입으로 건축물이 침수되지 않도록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지하층 및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지난달 31일 일부 집합건물에 대해 공동주택과 마찬가지로 층간소음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상 집합건물은 층간소음에 관한 별도의 규정을 두지 않고 있어 층간소음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노 의원은 “주거용 오피스텔 등 일부 집합건물은 사실상 주택의 기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집합건물에도 층간소음 방지 및 분쟁 해결에 관한 근거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층간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전기설계·감리용역의 분리발주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전력기술관리법 일부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에 대한 환영 의사를 밝혔다.이번 법 개정은 전력시설물 설계·공사감리 용역사업을 타 업종의 설계·공사감리용역사업과 분리해 발주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협회는 개정 법률이 전기설계·감리 시장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공공의 안전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그동안 전기공사는 타 업종과 분리해 발주해왔으나 전기설계·감리용역은 분리발주가 명문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시설경비업 허가를 위한 경비인력 요건을 완화한 경비업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제안된 어기구 의원과 정부 발의안을 반영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안이다.개정안은 시설경비업을 영위하려는 법인의 경비인력 확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설경비업 허가를 받으려는 법인이 갖춰야 하는 경비인력 요건 중 최소 경비원 수를 종전 20명에서 10명으로 하향 조정했다.이와 함께 특수경비원 인력의 운용을 원활히 하고 유사직무 종사자 간 형평성을 제고하고자 특수경비원에 대해 상반기에 정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건축물 지하공간 등의 침수방지 시설 설치를 위한 건축법 일부 개정안을 27일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가 계속될 수 있는 만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의 건축물에 침수를 방지할 수 있는 설비설치를 의무화하고 침수 방지시설의 설치, 개량·보수 등 유지·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김 의원은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폭우·하천 범람 등으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건축물 지하공간의 위험도가 부각되고 있다”며 “현행법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25일 분양·임대 혼합단지에서 발생하는 관리상의 문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혼합주택단지에서 임대사업자가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으로 결정할 혼합주택단지의 관리에 관한 사항에 대해 범위를 한정해 임차인대표회의에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또 임차인대표회의는 임대사업자로부터 위임된 사항에 대해서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현행법은 혼합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피난시설 등의 폐쇄·훼손·변경 등의 행위에 대한 과태료가 500만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26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소방시설을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설치·관리하도록 규정하면서 특히 피난시설, 방화구획 또는 방화시설에 대해 폐쇄·훼손 및 물건 적치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민 의원은 “일각에서는 별도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랜 숙제인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해 과태료 처분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현재 층간소음 갈등 발생 시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 현장조사·상담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지만 현장조사까지 수개월이 걸려 입주민들 간 직접적인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그러나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지방자치단체는 분쟁 조정 시 가해자에 대한 법적 규제의 근거가 없어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공동주택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면 위원회에서 상대 세대의 이름, 연락처 등 과도한 정보를 요구해 당사자가
K-apt 의무 공개대상도 확대입찰 시 행정처분 이력·관리업체 계열사 여부 확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깜깜이 관리비’에 따른 입주민 피해를 해소한다는 목적으로 관리비 의무 공개 대상을 현행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하는 등 공동주택 감시·감독을 강화한다.국토부는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관리비 증가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리비 관련 간담회(10.4) 등을 통해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선방안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17일 도급계약 체결 시 도급인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을 수급인과 연대책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서는 도급인이 ‘책임져야 할 사유’로 수급인이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액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지급한 경우 도급인은 해당 수급인과 연대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계약 체결 후 최저임금액이 상승됨에 따라 계약 당시 결정된 인건비 단가가 다음 해의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게 되는 경우는 도급인이 ‘책임져야 할 사유’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지난 17일 산업재해 예방 조치 시 근로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차이를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산업 안전 및 보건에 관한 기준을 확립하고 그 책임의 소재를 명확하게 해 중대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하지만 이는 실질적으로 남성 근로자를 주로 고용할 것으로 보이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규제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이에 정 의원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사업주가 산업재해를 예방 조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앞으로 옥내소화전설비의 가압 송수 장치 중 기동용수압개폐장치를 기동장치로 사용할 경우 주펌프를 보조하는 충압펌프를 무조건 설치해야 한다.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기준 일부 개정안’ 이 시행됐다고 밝혔다.‘기동용수압개폐장치’란 소화설비의 배관 내 압력변동을 검지해 자동적으로 펌프를 기동 또는 정지시키는 장치다.개정안 시행 이전에는 이 장치 사용 시 예외적으로 충압펌프 설치하지 않아도 됐다.소방청 관계자는 “충압펌프가 설치되지 않은 장치에서 누수 등으로 인해 배관 내 압력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소방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특급·1급·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대해서는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 화재 안전 책임자를 지정하여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제도로써 1958년도 소방법 제정 시부터 시행됐다.강화된 제도의 주요 내용은 ▲타 분야 안전관리자의 소방안전관리자 겸직 제한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유출이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에서 개인정보 유출자에 대한 처벌 강화에 나선다.지난 4일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 이용 및 제공한 자에 징역 7년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처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법상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 이용 및 제공한 자에게는 징역 5년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김도읍 의원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정보가 살인을 비롯한 강력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임대주택 중 영구임대주택이 경비원, 청소원 인력 태부족으로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고 주민들은 질 낮은 주거서비스를 받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됐다.4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주택관리공단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은 131개 단지, 14만1713호로 경비원은 총 662명(1인당 214호)이다.국민임대주택이 9만253호에 경비원 752명(1인당 120호)이고 공공임대는 2만5742호 경비원 193명(1인당 133호)인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