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부산지방법원(재판장 김유신 판사)은 최근 승강기 내부 보양 조치를 요구했으나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한 입주민에 상해 혐의로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부산 영도구 소재 모 아파트 입주민 A씨는 2022년 1월 1일 다른 아파트로 이사할 예정이었으나 이삿짐 이동을 위한 승강기 내부 보양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이사업체 직원이 이삿짐 이동을 거부하고 돌아갔다.이에 화가 난 A씨는 승강기 내부 보양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비원에게 욕설을 시작으로 멱살을 잡아 밀치고 머리를 향해 라디오를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재판장 김태환 판사)은 최근 부산 사하구 소재 모 분양아파트 입주 관리를 맡은 A사가 위탁관리 해지는 부당하다며 이 아파트 건설사업 주체인 B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A사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말까지로 B사와 공동주택 위수탁관리계약 및 관리직, 경비, 청소 용역 등 4건의 계약을 체결했다.이후 2017년 11월초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됐으며 입대의는 그 무렵 새로운 관리업체를 선정하기로 하고 B사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자신에 대한 입주자대표회의의 소송비용액확정 소송을 본인이 입주자대표회장이 된 후 취하한 것에 대해 법원이 배임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판사 임효량)은 배임 혐의로 기소된 부산 북구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을 역임했던 A씨에 대해 최근 무죄를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B씨가 회장으로 있던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이사선임결의 무효확인등 소송을 제기했다가 이 소송이 소 각하로 확정되면서 1심·2심 소송비용을 부담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부산지법의 소송비용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인천지방법원(판사 고범진)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 소재 모 아파트 입주민 A씨 등이 아파트 외벽 균열로 인해 누수피해를 입었다며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공용부분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는 입대의는 이들에 대한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A씨와 그의 딸인 B씨는 2019년 9월경 이들이 사용하는 방 천장에서 부분적으로 누수가 발생했고 10월경부터는 그 범위가 확대되는 피해를 입었다.감정 결과 누수의 원인은 이 아파트 외벽에 발생한 균열 부위로 유입된 우수가 내부로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1민사부(재판장 정봉기 판사)는 최근 서울 서초구 소재 모 아파트 동대표로 선출된 A, B씨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동대표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아파트는 혼합주택단지로 분양 395세대, 임대 152세대로 구성돼 있다. 분양 아파트 입대의는 C사와 위수탁관리계약을 체결하고 C사는 별도의 경비용역업체 소속 경비원 4명에게 경비를 맡겨왔다. 이후 이 아파트 입대의와 임차인대표회의는 2017년 4월경 8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회의를 만들고 ‘공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재판장 심학식 판사)은 최근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입주민에게 CCTV 영상을 제공한 관리사무소장에게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혐의로 30만원의 벌금형과 1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경기 광명시 소재 모 아파트 관리소장 A씨는 2019년 7월 2일 입주민 B씨로부터 동대표 경선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CCTV 영상을 보여달라는 요구를 받고 이에 응해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CCTV 영상을 제공했다.재판부는 “아파트 관리소장은 개인정보처리자로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해서는 안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입주민이 자신에 대한 임차인대표회의의 강제집행 내역 공고에 대해 명예훼손 등 피해를 주장하며 손해배상 책임을 물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수원지방법원(판사 이희승)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모 아파트 입주민 A씨가 이 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이하 ‘대표회의’)와 관리소장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본인이 동대표 선거에서 낙선하고 다른 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대표회의를 상대로 선거무효 확인 청구의 소를 제기했으나 패소판결 확정을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수원지방법원 제7민사부(재판장 정재욱 판사)는 최근 관리사무소장 A씨가 B위탁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제1심 판결을 취소하고 B사는 소장 A씨에게 약 83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와 B사는 2018년 7월 2일부터 부터 2019년 7월 1일까지 경기 수원의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기로 하는 내용의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A씨는 2018년 9월 11일 권고사직했다.A씨는 “권고사직 전까지 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했음에도 B사는 2018년 7월 4일부터 9월 1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재판장 김홍도 판사)은 최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A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인권을 침해했다며 제기한 동대표 B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서울 강남구 소재 모 아파트 입주민이자 선관위 위원 A씨는 2021년 2월 25일 자신을 포함한 선관위 위원 단체 채팅방에서 “동대표 B씨와 관리사무소장이 장기수선충당금에 욕심을 내고 있다. 스크린골프장 설치 등을 반대한 동대표이자 감사 C씨를 강제로 사퇴시키려고 했으며 이를 거부하자 B씨가 C씨를 폭행했다” 등의 내용을 게재했다.이 채팅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서울고등법원 제9-2행정부(재판장 정재욱 판사)는 최근 서울 노원구 소재 모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에 단속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입주민 A씨가 서울시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자동차운전면허 취소 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A씨에 대한 처분이 위법하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A씨는 단지 내 장애인 통로에 자동차를 주차해 경비원이 A씨의 자동차에 경고장을 붙인 다음 자동차 이동을 요구했고 이에 A씨가 자동차를 옮기는 과정에서 음주운전에 단속됐다.A씨는 “음주운전 장소는 단지 내 주차장으로 구 도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허위사실 또는 사실적시로 아파트 전 동대표를 명예훼손한 입주민과 당시 동대표가 잇따라 법원의 철퇴를 맞았다.최근 서울북부지방법원(재판장 김병훈 판사)은 현 동대표와 관리실 직원에게 전 동대표가 비리를 저질렀다며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입주민에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서울 중랑구 소재 모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 A씨는 2016년 12월 당시 동대표 B씨에게 “전 동대표 C씨가 동대표를 하면서 비리를 저질렀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이어 2020년 6월 당시 관리실 직원에게도 “C씨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차공간 부족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을 빚는 아파트가 많은 가운데 한 아파트 입주민이 입주자대표회의에 단지 내 차량 1대를 무조건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 관리규정을 정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대법원은 강원 삼척시 A아파트 입주민 B씨가 1세대 1차량 주차 권리를 주장하며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우선주차구역 지정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최근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재판부에 따르면 이 아파트 세대수는 474세대이고 주차장 전체 면수는 584면이며 등록된 차량 대수는 2021년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관할구청에 제기된 민원의 공개청구 정보 중 개인식별정보를 제외한 부분에 대한 해당 구청의 공개 거부는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김정중 판사)는 최근 서울 서초구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이자 감사를 맡고 있는 A씨가 서초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서초구청은 2021년 7월부터 이 아파트에서 민원이 제기되자 8월 말까지 공동주택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이 아파트 입대의, 관리주체, 선거관리위원회에 공동주택 실태조사결과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수원지방법원(재판장 박병곤 판사)은 최근 경기 수원시 권선구 모 아파트 입주민 A씨가 자신이 나온 영상을 캡처해 민·형사사건 증거로 제출한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20년 9월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A4용지에 적은 게시물을 게시했고 이에 B소장은 직원들에게 이 게시물을 떼어내라고 지시해 게시물을 떼어냈다. 그러자 A씨는 이 게시물을 떼어내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B소장을 재물손괴교사, 절도 혐의로 고소했고, B소장은 경찰에 조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부산지방법원(재판장 정철희 판사)은 최근 부산 부산진구 소재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운영비 등 약 65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18년 3월경부터 2020년 5월경까지 이 아파트 제4, 5기 입대의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1679세대의 입주민으로부터 운영비 등을 교부받아 이를 보관 및 집행하는 등 업무를 담당했다.A씨는 이 아파트 입대의 명의 3개의 계좌로 운영비 명목으로 매월 300만원씩 이체받아 업무상 보관하던 중 2018년 3
서울남부지법, 항소 기각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입주자대표회의가 아파트 공용안테나 관리업무를 소홀히 해 자신이 시청하는 지상파 채널을 원활하게 시청하지 못함에 따라 유선방송을 신청해 요금을 부과하게 됐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민사부(재판장 강병훈 판사)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모 아파트 입주자 A씨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공용안테나 기능 사용 가능 회복이행청구’소송 항소심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평소 아파트에 설치된 공용안테나를 이용해 세대 내에서 K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부산지방법원(재판장 김정우 판사)은 최근 아파트 단지 내 배수로 관리 미흡으로 입주민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입주자대표회의에 손해배상을 명했다.부산시 소재 모 아파트 입주민 A씨는 2021년 1월 6일 밤 10시경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앞 주차장을 지나가다 빗물 배수로 부분에서 넘어져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다.A씨는 “입대의의 미흡한 배수로 관리로 해당 부분의 노면이 고르지 않아 상해를 입었다”며 입대의에 위자료 700만원을 포함한 약 143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재판부는 ▲주차장 끝 부분
[아파트관리신문=대구 김도형 주재기자]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부장판사 배관진)은 지난달 23일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하면서 운영위원장 도장을 위조해 관리비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경북 영천 소재 95세대 비의무단지 관리사무소장으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5차례에 걸쳐 아파트 관리비 4840만원을 횡령했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던 아파트에서 ‘○○맨션 운영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위조 도장을 만들어 은행 전표 5장을 위조한 것이 들통나 업무상횡령으로 기소됐다. 재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4민사부(재판장 김양호 판사)는 최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모 아파트와 보험계약을 체결한 A사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누수 사고는 보험계약 약관에서 정한 보험사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어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없다”며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서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A사는 2020년 4월 이 아파트 입대의와 시설소유관리자 배상과 관련한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0년 6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강원도 춘천 일원에는 장마가 지속됐고 그중 33일간 비가 내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양순주 부장판사)는 경기 화성시 모 아파트 입주민 A씨가 “화성시 B동장이 2021년 1월 11일 C씨를 통장으로 임명한 것은 무효임을 확인한다”는 취지로 화성시에 제기한 청구를 기각했다. 이 판결은 항소 제기 없이 최근 확정됐다.A씨는 2020년 11월 C씨와 함께 통장 선거에 입후보했던 사람이다. B동장은 A씨가 살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과 관리소장에게 주민들에 의한 직접 선출방식으로 유효투표의 다수를 얻은 후보자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해당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