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최근 2022년도 한국화재안전기준(KFS) 총괄위원회를 열고 ‘전기차 충전설비 안전기준’ 등 3개의 기준을 제정했다.최근 전기차 보급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전기차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설비의 화재위험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됐다. 특히 상당수의 충전설비가 지하 주차장에 설치되는 상황과 맞물려 다양한 원인으로 지하 주차장에서 대형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하에 설치되는 충전설비에 대해 사용자들의 체감 위험도 커지고 있다.이에 본 안전기준에서 충전설비는 지상에 설치하도록 하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공동주택관리업자는 전기안전관리법 제22조 제1항에 따른 자가용전기설비의 ‘점유자’에 해당하지 않아 전기안전관리자를 직접 선임할 수 없다는 유권 해석이 나왔다.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주택관리업자가 전기안전관리법상 반드시 선임해야 하는 전기안전관리자를 직접 선임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법제처는 19일 “공동주택관리업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관리주체이기는 하나 공동주택의 전용 부분에 설치되는 자가용전기설비를 점유하고 있다고 볼 수 없고, 공용 부분에 설치되는 자가용전기설비에 대해서도 공동주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20일 재난 피해 복구 지원 대상에 공동주택의 생활 필수 시설 등을 포함하는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김 의원은 “현행법은 재난 피해 복구 지원과 관련해 피해주민에 대한 구호 및 주거용 건축물의 복구비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고 농업·어업·임업·염생산업이 주 생계수단인 경우에는 해당 시설의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공동주택의 생활 필수 시설에 대한 지원 미비로 재난으로 인해 주차장, 승강기, 전기 및 수도시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관리사무소 직원의 급여와 퇴직금에 대한 개인별 지급명세는 관리주체가 입주자등의 열람 또는 복사 요구에 응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유권 해석이 나왔다.법제처는 19일 “공동주택관리법 제27조 제3항에서는 관리주체가 회계정보의 열람·복사 요구에 응하도록 하면서 고유식별정보 등 개인의 사생활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는 정보 및 공개될 경우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정보는 제외하고 회계정보의 열람·복사 요구에 응하도록 하고 있다”며 “사생활과 관련된 사항의 공개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전국에서 산업재해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는 19일 전국 최초로 중대재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책임과 대응을 담은 조례를 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경기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는 경기도지사가 제안해 최근 도의회를 통과했다.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의무 부과와 벌칙 사항 등 처벌 위주의 사후적 대안이라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도는 이 조례에 현행법에서 규정하지 않는 지자체 차원의 책임과 할 일 등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지난 16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산업현장을 확대하고 기본계획에 개인적 특성을 반영하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서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책무와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위험성 평가, 보건·안전조치 등 사업주의 의무가 규정돼 있다.그러나 해당 의무는 중대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제조업·건설업 현장의 위험요인과 산업재해 예방을 중심으로 규정하고 있다.이에 최근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도는 9일 도청 홈페이지 도정자료실에 제17차 개정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게시했다.이번 준칙을 살펴보면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공개가 의무화됐다. 이에 준칙에서는 회의록 공개 범위·방법·절차를 명확화할 것을 규정했다. 단 300세대 이하 공동주택에서는 입대의 의결에 따라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국민권익위원회 권고에 따라 관리비 부과 시 동일 평형 관리비에 대한 최대·최소·평균 관리비를 고지하도록 하는 준칙 제64조 제3항이 신설됐으며 감사보고서의 기재사항 신설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13일 직장 내에서 스토킹 행위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가 취해야 할 의무 조치 사항을 규정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에는 직장 내에서 스토킹 신고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의 ▲피해 근로자에 대한 근무 장소의 변경, 유급휴가 명령 등 보호 조치 의무 ▲가해 근로자의 피해 근로자에 대한 접근제한조치 의무 등의 내용이 담겼다.민형배 의원은 “지난 9월에 발생한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은 직장 내 스토킹 행위 대응과 피해자 보호 조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자의 교육 이수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자 사이버교육 운용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현행 고시에서는 안전관리 교육 수강자가 사이버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종합점수 평가 기준을 80점으로 규정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종합점수 평가 기준이 일반적인 고시 합격 점수인 60점보다 지나치게 높게 형성돼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행안부는 이번 개정으로 안전관리 교육 수강자가 사이버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종합점수 평가 기준을 6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의 임차인대표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회의체 구성이 보다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14일 대표발의 했다.현행 공공주택 특별법은 공공임대주택의 임차인대표회의에 관한 사항을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임차인대표회의 규정을 준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민간임대주택과 달리 공공성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 각각의 적용 법률에 차이가 있어 개정안에서 임차인대표회의에 관한 사항을 현행법에 직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은 12일 고용보험법의 적용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소정 근로시간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간 미만인 사람과 공무원은 고용보험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고 65세 이후에 고용되거나 자영업을 개시한 사람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육아휴직 급여 등의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이에 이번 개정안은 적용 제외 대상에서 소정 근로시간 조건을 삭제하고, 실업급여와 육아휴직 급여 등의 적용 기준으로 제시한 65세 연령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12일 산업안전보건법상 위험성 평가 요인에 ‘고객과의 대면’을 추가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건설물, 원재료, 가스, 증기, 분진, 근로자의 작업행동 등의 업무로 인한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평가해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근로자에 대한 위험 또는 건강장애의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이번 개정안은 근로자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에 ‘고객과의 대면’을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해철 의원은 13일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와 파견근로자에 대한 차별적 처우 비교 대상을 확대하고 해당 근로자들이 차별적 처우에 대한 시정신청을 함에 있어 단위노동조합과 관련 연합단체들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와 파견근로자가 차별적 처우를 받을 경우 노동위원회에 시정신청을 할 수 있는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사업주의
주택관리업자 가격배점20~30점 내로 결정 가능토록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수의계약 한도를 상향하고 주택관리업자 선정 시 입찰가격 배점을 개별 공동주택이 범위 내에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일부개정안을 9일부터 30일까지 행정예고 하고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은 물가 상승 등 사회적·경제적 여건변화를 반영해 소액수의계약 한도를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토록 했다.또 주택관리업자 선정 시 품질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개별 공동주택이 여건에 따라 가격배점을 기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소방시설 점검·정비를 위한 폐쇄 차단 시 안전 확보를 위한 행동요령 지침이 마련될 예정이다.8일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지난 1일 시행된 소방시설법 제12조 제3항에 따르면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같은 법 제1항에 따라 소방시설을 설치·관리하는 경우 소방시설의 점검·정비를 위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폐쇄·차단 등의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하지만 소방시설의 폐쇄·차단의 가부 여부만 법으로 규정돼 있고 점검·정비로 인한 안전 확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요건 완화 등을 담은 개정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9일 공포됐다.개정 시행규칙은 사용검사 받은 면적 또는 규모의 10% 범위 내에서 입주자대표회의 동의에 의해 신고로 설치 가능한 시설에 경비원 등 관리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추가하도록 했다.기존에 입주자 3분의 2 이상 동의에 따라 시·군·구청장에 행위허가를 받아야 했던 조건이 완화됨으로써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위허가·신고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경미한 행위 중 난방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은 8일 홈네트워크설비의 유지·관리 소홀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를 포함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 또는 지자체가 공동주택단지에 설치된 홈네트워크설비의 작동상태·보안성능 등을 점검해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각 공동주택단지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홈네트워크설비를 적절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국토교통부와 산업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지난 8일 공동주택 단지 내 중대교통사고(사망·중상) 발생에 관한 자료제출 의무주체를 관할 경찰서장으로 확대하도록 하는 교통안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는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이 활발함에도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사유지로 분류되고 있어 단지 내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점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등의 적절한 관리·감독 및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1월 교통안전법 개정을 통해 ‘단지 내 도로설치·
‘입주자등 과반수 동의’ 개정 법 따른 조치관리비 공개 대상 확대 등도 담겨[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주택관리업자 선정 시 입주자등의 동의를 얻도록 한 개정 공동주택관리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이 9일부터 1월 19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다.개정 법은 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의 중요사항에 대해 입주자 과반수 동의를 받도록 했는데, 시행령에 기존 주택관리업자와 재계약 시 입주자등의 10분의 1 이상 이의제기가 없고, 입주자대표회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토록 한 중복절차가 있어 이를 삭제토록 했다.국토교통부는 “중복되는 절차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주택관리업자 선정 시 입찰 방법 및 계약 내용 등에 대해 입주자등의 과반수 동의를 얻도록 한 개정 공동주택관리법이 11일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많은 혼란과 어려움이 예상된다.이번 개정법은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대표발의 했던 것으로, 주택관리업자 선정과정에서 경쟁입찰의 경우 입찰의 종류 및 방법, 낙찰방법, 참가자격 제한 등에 대해, 수의계약은 계약상대자 선정, 계약 조건 등에 대해 전체 입주자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도록 했다.법 부칙에서는 개정 규정을 이 법 시행 이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