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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본지가 지난 2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당신의 아파트는 안전합니까’라는 제목의 심층취재 기사를 게재했다. 본지는 아파트 시설물을 비롯해 단지 내 산재사고, 화재, 승강기 사고와 최근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교통사고에 이르기까지 통계자료나 사례를 통해 아파트에서 자주 발생하는 각종 사고의 실태 등을 알아보고, 단지 내 안전문제에 대한 개선·보완방법을 모색해 제시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항상 사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6.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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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년간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지난 4일 실시돼 당선자가 결정됐다. 이번 선거는 2표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당선자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아파트 입주민 단체 임원, 입주자대표회장·동대표, 주택관리사, 부녀회장, 아파트 도서관 사서, 아파트 관련 언론 관계자 등 다양한 아파트 관리 관계자 총 129명이 출마해 당선자는 38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방선거 출마자의 당선률은 29.5%로, 지난 2010년 치러진 선거의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6.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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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부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관리비와 사용료 등을 기존보다 대폭 세분화해 공개토록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동안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에서 아파트 관리비와 사용료 등을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go.kr)’에 27개 항목으로 공개해 왔으나 지난 1일부터는 이를 보다 세분화해 47개 항목으로 공개항목을 대폭 확대토록 했다. 예를 들어 인건비는 기존에 일반관리비 중 인건비 항목으로만 공개하던 것을 ▲급여 ▲제수당 ▲상여금 ▲퇴직금 ▲산재보험료 ▲고용보험료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료 ▲식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6.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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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택건설사업, 주택건설공사 감리, 공동주택 관리 등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달 ‘주택건설·관리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주택건설 및 관리 등의 업무전반에 걸쳐 383 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다. 법령의 주요요지와 FAQ 등으로 구성된 이 매뉴얼 가운데 공동주택 관리 분야에는 ▲행위허가 제도 및 하자보수제도 ▲공동주택 관리 ▲주택관리업자 선정 등 크게 3장으로 구분돼 있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부분에는 △공동주택 종류, 입주자 등의 정의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입주자대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6.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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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국회의원이 최근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공동주택 등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정부가 여러 법령에 산재돼 있는 공동주택 관리부분을 통합한 ‘공동주택관리법(가칭)’ 제정을 추진키로 밝힌 가운데 유사 법률의 제정안 입법발의로 정부가 추진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이 아파트 관리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단일법안을 입법발의한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 이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6.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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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22일부터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중이다. 지자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은 국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 지방선거도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 못지 않게 중요해 후보자들의 공약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4년 동안 우리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일꾼을 뽑아야 한다. 예를 들어 공동주택 관리 관련 법령·제도의 전반적인 틀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정부와 국회에서 만들지만, 실제적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감독권한은 지자체장에게 있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5.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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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6년간 대법원을 비롯한 전국 법원에서 선고·결정된 아파트 동대표 선출·해임 관련 민사 및 가처분 신청사건을 무작위로 추출, 총 2305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대표 선출·해임 관련 가처분 신청사건이 전년대비 11.2%가 늘었고, 6년 전인 2008년에 비해서는 75.8%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아파트 소송이 전년대비 6.1%가 감소하고, 동대표 선출·해임 관련 민사 본안소송도 전년대비 5.3%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11.2%나 급증한 동대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5.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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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월호의 침몰사고와 관련해 수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했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이 있어 희생자와 실종자들의 가족·친지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수사중이지만, 우선 안전관리 부실 문제를 꼽을 수 있고, 선장 등 선원들이 비상시 인명구조라는 기본원칙을 지키지 않아 수백명이라는 희생자가 발생했다. 대형 사고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가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으로는 지난 1970년 4월 사망 33명과 중경상 39명의 피해가 발생한 서울 마포구 와우아파트 붕괴사고를 비롯해 1994년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5.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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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교통부가 현행 주택법에서 공동주택 관리부분을 분리하고, 여러 법령에 산재돼 있는 공동주택 관리부분을 통합한 ‘공동주택관리법(가칭)’ 제정 등을 골자로 한 ‘2014년 주택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주택종합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공동주택의 체계적인 관리와 입주민 분쟁 최소화 및 공공역할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관리법’을 제정해 올 하반기에 국회 제출할 예정이다. 이같은 국토부의 ‘공동주택관리법’ 제정 계획에 대해 환영하는 바이다. ‘공동주택관리법’ 제정은 그동안 관련 논문이나 세미나, 공청회 등에서 공동주택 관리제도 문제점 해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4.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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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주택관리공단에서 공동주택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이하 ‘행복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공동주택 관리지원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본격 출범한 ‘행복지원센터’는 공동주택 관리 전담기구로서 의미가 크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약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90%에 육박하는 등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아파트 관리비 등과 관련된 민원·분쟁이 계속 늘어 법적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고, 관리비 집행을 위한 공사·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4.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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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각종 규제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본지가 규제개혁위원회에 등록된 국토교통부 규제를 분석한 결과 공동주택 관리 관련 규제는 총 65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주택 관리 관련 규제로는 주택관리업자 및 용역·공사업자 선정방법 등을 담은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을 비롯해 올해부터 주택관리업자에 대한 입주민 만족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관리업자에 대한 입주자 등의 만족도 평가’, 공동주택의 주택관리사 배치의무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주택관리업자 및 관리소장 교육 △하자보수 보증금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4.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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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동대표 및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감사 등 임원 선거시 출마자의 학력·경력 허위기재 문제로 일부 단지에서 입주민간 분쟁뿐만 아니라 법적 소송까지 이어지고 있다. 동대표 및 대표회의 임원 출마자의 학력·경력의 허위기재를 놓고 학력·경력의 허위기재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지 여부에 대해 법원의 재판부마다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대표나 대표회의 임원 선거 출마자가 후보등록 신청서나 선거홍보물에 학력·경력사항을 허위로 기재했다면 당선결정은 효력이 없다는 쪽으로 법원의 판단이 기울어지는 추세다. 대법원 제1부는 최근 서울 양천구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4.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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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관리직원이나 동대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제추행 등 성범죄와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신임 관리소장이 자신의 고용승계를 부탁한 여성 경리직원을 관리사무소 복도로 불러내 가슴과 귓불을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받은데 이어 이 관리소장에 대한 주택관리사 자격취소 처분도 적법하다는 판결이 최근 대법원에 확정됐다. 또한 여성 동대표의 허리 부위를 감싸안고 뽀뽀한 혐의로 기소된 동대표에게 대법원이 벌금 5백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3.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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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지난 17일 제1000호 발행을 맞아 최근 전국의 아파트 관리소장 8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택관리업자 및 공사·용역업자 선정시 적격심사제를 적용한다는 답변이 24.4%로 나타났다. 기존 최저낙찰제 방식의 대안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적격심사제가 전면 시행됐지만 아파트 관리현장에서는 1/4만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적격심사제를 적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주관적인 평가항목 등 공정성 우려’(47.6%)와 ‘입찰가격 배점이 높아 기존 최저낙찰제와 다를 바 없으므로’(22.9%) 등 응답자의 70.5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3.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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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지난 1993년 2월 10일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관리 관련 전문지의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1000호를 맞이했다. 본지가 만 21년 동안 1000번을 발행하면서 우리나라 아파트 관리의 역사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즈음은 아파트 관리비리나 층간소음 문제 등이 사회 이슈화되고, ‘아파트관리지원센터’와 같은 공동주택 관리 전담기구 설치를 앞두고 있어 주택 건설·공급 위주의 정책이 펼쳐졌던 지난 1993년에 비해 아파트 관리가 중요시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파트 관리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따라서 아파트 관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3.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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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정된 주택법 제59조 제1항에 따르면 지자체장은 ▲단지 내 분쟁조정이나 시설물 안전관리에 따른 감사에 필요한 경우 ▲이 법 또는 이 법에 따른 명령이나 처분을 위반해 조치가 필요한 경우 ▲단지 내 분쟁조정이 필요한 경우 ▲공동주택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그 밖에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감독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업무보고나 자료 제출, 그밖에 필요한 명령이나 공동주택의 시설·장부·서류를 조사·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지자체의 감사 근거도 마련됐다. 개정 주택법에는 입주민들이 3/10 이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3.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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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9일 ‘2014년 부처 업무보고’에서 공동주택 관리 관련 상담업무를 비롯해 분쟁조정 및 교육지원 등 아파트 관리 전반을 담당하는 ‘아파트관리지원센터’를 오는 4월 설치한다는 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편성, 지난달 14일 LH공사 산하 주택관리공단을 사업자로 선정해 올 연말까지 위탁 운영토록 했다. 정부가 공동주택 관리 전담기구인 ‘아파트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 ‘아파트관리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되면 아파트 관리의 전문성·효율성 등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3.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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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수많은 국민이 불안해 떨며 개인정보 제공을 꺼리는 등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 등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국토부는 앞으로 아파트 주차카드를 발급시 해당 단지에서 입주민 여부와 입주민 차량여부를 확인하는데 주민등록증과 차량등록증 등 필요한 최소한의 서류만 요구하고, 관계서류 확인 후에는 즉시 입주민에게 반환하고 보관하지 않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아파트에서는 지난 2011년 9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입주민 개인정보 보호를 기존에 비해 철저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2.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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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법제처가 “공동주택 부대시설인 단지 내 주차장은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므로 입주민 외 불특정·다수의 일반인에게 계속·반복적으로 전면 개방해 공용주차장 요금에 준하는 주차요금을 받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내린 유권해석에 대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일부 아파트에서 단지 내 부대시설인 주차장을 외부인에게 개방하는 사업을 시행해 왔거나 현재 시행중이다. 법제처는 이같은 유권해석 후 논란이 일자 “공익목적을 위해 주차장 관리차원에서 개방하는 것은 개별·구체적 사정에 따라 영리여부를 별도로 판단해야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2.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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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방당국에서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피난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부산시 북구 A아파트에서 화재 발생 당시 경량칸막이를 이용한 피난방법을 몰라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소방방재청은 먼저 공동주택 화재 발생시 인명 피해를 방지하고자 지난달 시·군·구와 소방관서의 지도하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로 하여금 세대별로 설치된 대피공간·통로에 대한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토록 했다. 또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4.02.03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