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공동주택 소유자인 동대표가 전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과반수가 넘는다면 장기수선계획의 정기조정은 입대의 구성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다는 법제처 법령해석이 나왔다. 만약 세입자인 동대표가 과반수를 넘는다면 전체 입주자 과반수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9조 제2항에 따르면 입대의와 관리주체는 장기수선계획을 3년마다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조정해야 한다.그러나 공동주택관리법 제14조 제12항과 이에 따라 제정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4조 제3항에 따르면 입대의 구성원
가까이 가고싶은 간절함에도 다가설 수 없는그리운 이의 애틋한 미소긴긴 장맛비 중에도 타는 목마름에 공감할 때어쩌다 뜬금없이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이었고고샅길 내려다보이는 밭이랑 붙들고이제나 저제나 자식들 기다리다한달음에 내달리실 부모님이양지녘에 누어 계신 고향가는 길이었다.이제는 새봄부터 지천으로 피어나는무던히도 많은 꽃들중에이제는 이름도 알고 꽃피는 모습보면씨앗꼬투리 영글어갈 모양새도 그려지는 풀꽃들수십 년을 살다간 고목 그루터기에보드러운 흙담아 꽃모종 심어보는 손길에따사로이 바라보는 눈길들주말 저녁 우리집에서도 심심찮게 보게되는황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양경규 녹색정의당 의원이 판례로 인정되고 있는 근로계약 갱신기대권을 명문화하고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사용자는 노동자의 근로계약 갱신 청구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양 의원이 발의한 기간제법 개정안에는 ▲근로자는 근로계약 종료 1개월 전까지 근로계약 갱신 청구 ▲사용자는 긴박한 경영상 필요, 징벌 등의 이유 외에는 근로계약 갱신 청구 거부 불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양 의원은 “기간제근로자의 높은 비율에도 불구하고 기간제근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는 지난달 19일 경기 수원시 소재 도회 회의실에서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와 ‘건설분야 및 시설안전분야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 확보와 고품격 건축문화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의 시설물 신축공사와 보수공사 등 시설안전관리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분야’에서 ▲공동주택 하자진단 및 판정, 분쟁조정, 중재합의 ▲하자보수공사 및 시공 기술지원 및 교육 ▲품질관련 현장 감독, 지도, 조사 ▲설계도서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울산 중부소방서는 관내 공공주택 576개소를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 상황‧유형별 피난 행동요령 홍보를 실시했다.이번 홍보는 아크릴판으로 제작된 홍보물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부착해 화재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피난행동요령은 ▲자기집 화재: 대피(대피가능) ▲자기집 화재: 구조요청(대피 어려움) ▲다른 곳 화재: 대피(화염/연기 없음) ▲다른 곳 화재: 대피 또는 구조요청(화염/연기 있음) 등상황별 적절한 방안을 담았다.성진용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성남시는 오는 18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공동주택을 모집한다.해당 사업은 이웃 간 소통·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아파트 단지에 사업추진비를 지원함으로써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사업비를 작년 4000만원 규모에서 올해 8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으며 신청 대상은 20세대 이상 규모의 아파트로 단지당 200만~12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추진에 드는 비용의 최소 20%는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공모 내용은 ▲공동주택 주민 간 갈등을 해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2월부터 올해 말까지 공동주택 민원 상담실 운영을 개시했다.서대문구 공동주택 민원 상담실에서는 입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미래주거문화연구소 소속 주택관리사 3명이 공동주택관리법령이나 관리규약,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등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대해 다룬다. 단, 하자분쟁과 리모델링, 재건축 등에 대한 상담은 제외된다.상담실은 올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상담을 원하는 입주민은 서대문구청 홈페지이에서 상담신청서를 내려받아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달부터 9월까지 신축 공동주택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검사는 남구와 울주군 등에 입주 예정인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저‧중‧고층으로 구분해 세대별 규모에 따라 최대 20세대까지 측정할 계획이다.검사항목은 폼알데하이드, 벤젠, 라돈 등 피부와 호흡기에 영향을 줘 아토피‧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 7개 항목이다.연구원 관계자는 “공동주택에 새로 입주하는 시민들이 새집증후군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검사에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아파트 화재 시 대피 방법이 개선됨에 따라 아파트 내에 설치된 비상방송설비의 자동 안내방송의 멘트 역시 변경되고 있다.소방청은 최근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아파트 비상방송설비 자동 안내방송 개선 안내문을 배포했다.비상방송설비는 경종을 연타해 발생하는 소리로 사람들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는 화재경보기와 달리 육성을 통해 보다 직관적인 대피 방법을 안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4일 아파트 화재 시 무조건 대피하도록 했던 피난안전대책이 화재 상황에 따라 행동하도록 변경됐음에도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동안 ‘중대재해 사이렌’으로 배포한 모든 자료를 모은 ‘2023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를 발간한다고 1일 밝혔다.중대재해 사이렌은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다. 전국 중대재해 발생 동향과 예방 대책, 계절 시기별 산업현장 위험 요인 등을 실시간 전파한다. 현재 전국에 78개 오픈채팅방을 운영 중이며 가입자 수는 5만3000여명에 달한다.이번에 발간한 약 400페이지 분량의 책자에는 그간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공유된 600여건의 자료들이 모두 담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5인 미만 소규모 관리사무소 직원이 입주자대표회의에 연차수당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관련 내용이 근로계약에 명시돼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방법원(판사 김진만)은 아파트 입대의 회장 및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했던 A씨가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연장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연차수당 청구 등을 모두 기각했다. A씨는 강원도 평창군의 100세대 미만 소규모 아파트에서 아파트 입대의 회장, 관리사무소장 등을 겸직하며 다른 직원 없이 혼자 아파트를 관리했다. 이후 A씨는 새로운 입대의에 의해 해고됐다고 주장하며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이제부터 맹견 즉 도사견, 핏불테리어(아메리칸 핏불테리어 포함),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 및 5종의 잡종개를 키우려 하거나 이미 키우고 있는 사람은 시·도지사의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이달 27일부터 맹견사육허가제가 시행된다. 맹견사육허가제란 2022년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된 제도다. 2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27일부터 시행된다. 맹견을 키우고자 하는 자는 동물보호법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난달 29일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공동주택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 개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유익한 생활정보 영상 콘텐츠 제공 및 층간소음 방지물품 지원으로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포커스미디어는 입주민 주목도가 높은 디지털 옥외광고(DOOH, Digital Out Of Home)인 엘리베이터TV로 광명시민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 영상을 이달 29일부터 7월 21일까지 송출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집합건물법은 공용부분의 관리에 관한 사항은 관리단의 통상의 집회결의로서 결정한다고 하면서, 그 단서에 보존행위는 각 공유자가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집합건물 공용부분의 사용 및 관리와 구분소유자의 방해배제청구에 관한 주요 판결이 있어 살피고자 한다.이 사건 집합건물 관리단 대표위원회는 2014. 11. 26. 및 2016. 7. 15. 각 층의 일부를 피고 현대백화점(이하 ‘피고 회사’)에 일괄 임대해 판매시설을 개점하도록 했고, 2016. 9.경부터 2016. 12.경까지 이 사건 일괄 구획 및 일괄임대차(이하 ‘이 사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kt is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기존 우편으로 발송하던 배당 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대체해 투자자 편의를 제고하고 주주인증을 거쳐 개별 주주가 지급받을 배당금 확인 후 조회내용을 저장할 수 있어 배당내역 보관에 용이하다. 또한 오배송으로 인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이번 시스템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주주 편의성 향상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함과 더불어 페이퍼리스 확대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온라인 배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동우씨엠은 대구 수성구 소재 동우센터빌딩 다목적실에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관리자 교육 및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교육 및 확대간부회의는 관리자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서울지사에서는 온라인으로 참석했다.세부 일정으로는 ▲신임 관리사무소장 임명장 수여 ▲본사 신규입사자 소개 ▲우수 관리사무소장 시상 ▲신임 관리사무소장 임명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이어 ▲조만현 대표이사 회장의 ‘FM과 공동주택관리 선진화’ 특강 ▲정보통신업법 시행 및 관리자 선임과 사이버 통신 보안(주거CS총괄본부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는 집합건물법 개정 발의안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올해부터 집합건물관리사제도 법제화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는 지난달 30일 광명역KTX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박인규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집합건물관리사 자격증 시험 실시 및 지회개설과 협력기관 MOU 체결 등 협회의 외연 확장에 노력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가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를 위해 협회는
2022년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전체 가구원 4800만명 중 아파트에 약 3000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뒤를 이어 단독주택 1100만명, 다세대주택 400만명, 오피스텔 110만명 순으로 거주하고 있다. 이 중 오피스텔은 2022년 3월에 발표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오피스텔 100만호 시대, 성과와 과제’에 의하면 2022년에 100만호를 넘어섰고 연간 공급량도 2010년대 초반까지 아파트의 10%를 밑돌았으나, 계속 증가하여 2022년에는 아파트 대비 20%에 달하였다. 특히 거주자 중 1인가구가 73.4%이고 40대 이하가 7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오피스텔은 사무실(office)과 호텔(hotel)을 합친 형태의 건축물이라고 정의되는 우리나라만의 주거 형태다. 오피스텔은 주거용과 업무용으로 구분되며 2022년 기준 기축 오피스텔 약 100만호 중 70~80% 가량이 주거용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러한 오피스텔은 구조상 공동주택과 거의 유사하지만 공동주택관리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준주택에 해당하는데, 준주택에 대한 별도의 정책·제도 체계가 수립되지 않아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관리를 한다.공동주택관리법에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한국주택관리협회가 ‘공동주택 명품관리소장 고급과정’ 교육인원을 모집한다.신생에너지분야 설계, 감리 및 시공 등을 맡고 있는 중민의 이준규 대표, 김재성 한주협 아케데미 부원장, 이호준 LH단지분야설계 VE위원, 남우기 정보통신기술사회 회장 등이 강사로 나서 ▲전기설비 및 승강기 ▲옥상구조와 누수사례 ▲행위허가 및 신고기준 ▲소방·설비 등에 대한 강의를 제공한다.모집 인원은 서울·인천·경기 선착순 20명, 충청·영남·호남권 선착순 50명이다. 교육은 수도권의 경우 4월 27~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