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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열리는 다른 차원의 문 ‘서울밤도깨비야시장’[주말에 가볼까?] 240. 서울
승인 2019.08.28 17:18|(1258호)
주인섭 기자 is19@aptn.co.kr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입추를 지나 저녁 더위도 한풀 꺾여 열대야는 없지만, 아직은 저녁 더위를 피해 나들이를 떠나는 것이 매력적인 시기다. 하지만 의외로 밤 나들이를 나와도 갈 곳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야시장을 가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마침 서울의 밤 풍경을 바꾸고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던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주말 밤마다 한창 열리고 있다.

10월 27일까지 매주 금·토 개장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서울의 명소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해 밤도깨비들과 함께 떠나는 새로운 서울형 야시장을 연출했다. 문화융합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상인과 고객, 문화를 잇는 새로운 장터 축제가 만들어져, 고객은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상품을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다. 그리고 지속해서 진화하는 상단은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청년 상인에게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 개장했던 다섯 곳에 올해는 크리스마스마켓을 포함해 총 여섯 곳으로 늘어났고 지역별로 특화된 테마에 맞춰 상품, 공연 등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여의도, 반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청계천을 시작으로 마포 문화비축기지가 5월 한 달 동안 개장했으며 크리스마스마켓은 겨울에 문을 연다. 지난해에는 총 267회의 야시장을 운영했으며 428만 명이 방문해 총 1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참여한 푸드트럭은 189대, 참여 상인 317개 팀이었으며 이번에는 푸드트럭 190대, 핸드메이드 판매자 및 체험단 360여 개 팀이 참여 하고 있다. 서울 대표 문화관광명소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장한다.

일반 상점은 ‘핸드메이드상품 판매’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판매하는 핸드메이드상품은 귀걸이·파우치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체험프로그램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을 만드는 원데이클래스(유료) 등이 있다.

밤도깨비야시장의 인기 아이템, 푸드트럭도 올해 다양하게 선보인다. 수제버거, 스테이크부터 초밥, 츄로스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음식부터 디저트와 음료 등을 만날 수 있다.

각 지역별로 특화된 테마
올해 야시장은 ‘글로벌’ ‘야경과 분수’ ‘낭만과 예술’ ‘여행자’ 등 시장별로 콘셉트를 정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국의 전통공연부터 마술쇼는 물론 청년들의 열정 넘치는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상시로 진행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준다.

여의도현장 <사진제공=서울시>

여의도한강공원의 콘셉트는 ‘글로벌 시장’으로 전 세계 시장과 제휴를 맺어 이국적인 먹거리가 있고 각양각색의 핸드메이드 상품도 있는 다문화 체험시장이다.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세계 전통공연과 마칭밴드의 퍼포먼스, 그리고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가 열리며 1일 3회의 청년예술가 버스킹도 진행 예정이다.

반포현장 <사진제공=서울시>

반포한강공원은 예술을 통해 낭만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연이 주를 이룬다. 클래식, 재즈, 인디밴드, 달빛극 등의 공연과 현장에서 진행하는 밤도깨비 라디오를 통해 방문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도 담아낸다.

DDP현장 <사진제공=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청춘을 주제로 하는 청년예술가와 음악이 함께하는 트렌디한 야시장이다. 도심 속 DDP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과 패션 소품부터 디자인 제품, 액세서리, 생활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청춘사진관’과 체험형 이벤트 공간 ‘청춘 아뜰리에’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청년예술가들의 청춘 버스킹이 진행되며, 특별한 공연 ‘맛있는 콘서트’도 열린다.

청계천현장 <사진제공=서울시>

청계천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한국적이고 현대적인 핸드메이드 관광상품을 만날 수 있는 투어리스트 마켓이 운영된다. 또한, 운영되는 ‘청춘포차’와 즉석 노래 경연 ‘청계천 레코드’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청춘문예’와 ‘흑백 사진관’ 등 현장에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의 모든 점포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현금영수증도 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간편 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도 이용가능하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부담 결제수수료가 0%이며, 결제금액의 40%가 소득공제 된다.

한편, 서울시는 우천, 미세먼지 악화 등의 이유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공지사항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행정보
○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 www.bamdokkaebi.org
페이스북: www.facebook.com/bamdokka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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