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에서 활기찬 인생”

서울 도봉구 북한산코오롱하늘채아파트, 어르신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2016-05-27     이인영 기자
구구팔팔 활기찬 인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서울 도봉구 북한산코오롱하늘채아파트(5개동 293세대)는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구구팔팔 활기찬 인생’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단지 내 사랑방에서 운영한다.

‘구구팔팔 활기찬 인생’은 삭막한 아파트 내 입주민들간 소통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쌍문1동 주민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 지난 4일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및 활력 UP 프로그램이 처음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웃음 및 노래치료 강사의 활기찬 진행으로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며 프로그램 후에도 사랑방에서 마련한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아파트 고경자 사랑방 대표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어르신을 위한 웃음 및 노래치료, 기억력 향상, 건강증진, 3대가 소통할 수 있는 행복잔치 프로그램을 진행해 입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드리면서 아파트 마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