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본사 직원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MOU 일환 화재안전관리 공로로 표창 받아

2025-11-21     서지영 기자
우리관리 직원 소방 안전교육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우리관리는 18일 경기 안양시 본사 21층 아카데미룸에서 안양소방서와 함께 임직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 진행됐으며 총 93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체결된 화재안전관리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 일환으로 직원들이 화재 등 재난·재해를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 역량과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1부 아파트 내 화재안전교육과 개정된 소방안전 규칙 소개 ▲2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실습으로 이뤄졌다. 참여 직원들은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익힐 수 있었다.

교육을 주관한 김봉명 기술지원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협약 이후 우리관리가 진행한 첫 교육으로 긴급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을 지키는 초기 대응 역량을 기르는 데 의의가 있다”며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안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의 날 63주년 기념 표창장 수여 기념사진. 김영복 우리관리 대표이사(오른쪽)와 이동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예방과 매니저. [사진=우리관리]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소방의 날 63주년을 맞아 김용복 우리관리 김영복 대표이사에게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표창장이 전달됐다. 표창은 공동주택 내 소방안전 전파 활동에 꾸준히 협력하며 입주민 안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김영복 대표이사는 “아파트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구조는 점점 복잡해지기 때문에 재난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재난 감소를 위한 조직적인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주택관리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강화해 입주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관리는 전국 1400여개 사업장, 100만호 이상을 관리하는 주택관리 전문기업으로 입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화재·재난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