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소외계층 어르신 위한 김장 나눔행사

사내 봉사단체원 50여명 참여

2025-11-21     양현재 기자
한난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 단원 50여명이 17일 경기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2025년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실시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한난의 사내 자발적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 단원 50여명이 17일 경기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2025년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실시했다.

15년간 이어온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위해 매년 본사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는데 올해도 임직원의 기부금과 공사가 함께 마련한 1700만원의 ‘행복나눔기금’이 행사비로 후원됐으며 임직원들은 직접 김장 담그기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담근 1100kg의 김장김치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저소득·독거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신규 단원으로 이날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한 한 직원은 “동료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우리의 정성이 어려운 환경의 독거 어르신들께서 추운 겨울을 나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난 정용기 사장은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발적인 모금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행복나눔단 소속 임직원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의 슬로건처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