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 우리관리와 ‘한국아파트관리아카데미’ 설립
예비관리소장 종합입문과정 9월 1일 접수 시작, 27일 개강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관리현장에 배치되는 종사자들이 직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파트관리신문과 업계 1위 우리관리가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아파트관리아카데미(KAMA: Korea Apartment Management Academy)’를 설립했다.
아파트관리신문과 우리관리의 축적된 관리 노하우를 이론과 풍부한 실무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전달할 계획이다.
관리현장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이 되기 위해 주택관리사보 시험에 합격해도 막상 현장에 배치됐을 때 수험책에서 봤던 내용만으로 직무를 수행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격시험은 실제 관리업무보다 건축 관련 지식을 더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관리사 등 관리종사자들을 위한 여러 교육은 특정 자격증이나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등 한계가 있어 초보 관리소장의 업무 적응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아파트관리 최초의 전문지인 아파트관리신문과 업계 1위 우리관리가 함께 실무 교육 중심의 아카데미를 설립해 종사자들이 직무 수행을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궁극적으로 배치 시 핵심 실무 역량과 관리업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갖춘 공동주택 관리·서비스 리더를 양성하고 업계 전체의 관리 역량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9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9월 27일부터 총 8주 과정(매주 토·일 강의)으로 실시되는 예비관리사무소장을 위한 종합입문과정은 공동주택관리법, 집합건물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기본 개념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다루는 ▲행정: 입찰과 계약,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민원응대, 과태료·안전·계약·공사 등 위험 이해 ▲시설: 설비 기본개념, 설비별 법적선임 기준 및 역할, 시설관리 핵심 포인트, 커뮤니티, 공동체 활성화 ▲RM(위험관리): 산업안전보건, 노무관리 키포인트, 소송 및 과태료 사례, 보험 등에 관해 교육한다. 시기별 일정관리 체크포인트와 우수 관리소장의 사례 교육, 리더십 특강, 사업장 견학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