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보수, 외벽도색 등 추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충북 음성군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공용시설의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2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은 ‘음성군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에 따라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도로 보수, 담장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보수, 기타 노후 공동이용시설 보수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군은 올해 3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음성군은 앞서 지난 2월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신청·접수받았으며, 신청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를 거쳐 3월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사업 대상 29개 단지(공동주택 6단지, 소규모 공동주택 23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내용은 공동주택 6개 단지에는 ▲옥상 지붕 보수 및 부대시설공사 ▲외벽 도색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및 보수 ▲단지 내 도로 포장 공사 ▲지붕 방수 공사를 시행한다. 소규모 공동주택 23개 단지에는 ▲내·외벽 도색 ▲옥상 방수 ▲단지 내 도로 포장공사 ▲가로등 설치 ▲분리수거함 설치 등을 공사한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해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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