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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년간 5월 화재 중 공동주택 인명피해가 전체 60% 차지이웃세대 연소 확대 등이 원인
승인 2022.05.13 17:27|(0호)
서지영 기자 sjy27@aptn.co.kr

시 소방본부, 화재안전 컨설팅 등 집중 실시
주관협과 화재안전 캠페인 전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3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5월 화재 중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가 전체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2019~2021년)간 5월에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통계자료를 제공하며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5월에 발생한 화재는 1394건으로 전체 화재 중 8.8%를 차지했으며 인명피해는 14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08명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1월 110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같은 기간 화재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로 사망자 8명을 포함해 7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어 판매·업무시설 11명(사망 2명), 생활서비스시설 5명 순이었다. 

특히 주거시설 중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65명(사망자 6명)으로 전체 화재 인명피해 중 60.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주요인은 이웃세대로의 연소 확대, 대피경로(계단실, 복도 등) 내 연기 유입이다. 실제 지난해 5월 성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상 1명을 포함한 3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현재 쪽방 등 화재 취약 주거시설,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점검, 화재안전 컨설팅 등을 집중 실시 중이다.

또한 공동주택 화재예방 홍보를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서울시회)와 함께 공동주택 화재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가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사례, 대피시설 사용법 등 실질적인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해왔다.

정교철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공동주택 화재의 경우 현관문을 열어놓고 대피하면 산소가 유입돼 이웃세대 및 계단으로 연기와 함께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다”며 “화재 발생 시 가능하면 현관문을 닫고 대피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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