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등 9개 단지 선정...단지별 최대 300만원 지원

동대문구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2022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심의결과 9개 단지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한다.

구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이웃 간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2022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사업비 2억2750만원을 투입해 아파트 단지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 분야는 ▲주민소통·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관리노동자 배려 및 상생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에 신청한 12개 아파트 단지 중 심의를 거쳐 래미안엘파인, 래미안미드카운티, 전농신성미소지움, 이문쌍용, 휘경베스트빌현대, 답십리청솔우성(임대), 전농래미안아름숲(임대)아파트 등 7개 아파트를 선정했다.

또 2021년 제정된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인권에 관한 조례 ‘관리노동자 인권존중 및 배려·상생’ 분야로 서울시 공동주택과에서 2차 심의 후 모범단지 2곳을 발굴해 경비노동자의 인권보호 및 사기진작을 이끌고자 했다.

구는 선정된 아파트 단지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 컨설팅도 실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분쟁과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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