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광주 북구

커뮤니티 조성·문화프로그램
추진 등 위해 업무협약 체결

문인 광주 북구청장(왼쪽)과 서종균 주택관리공단 사장(오른쪽)이 ‘영구임대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주택관리공단>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택관리공단(사장 서종균)과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영구임대주택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 23일 ‘영구임대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주택관리공단은 공동체사업 공동 추진, 주거행복지원센터(구 관리사무소) 및 마이홈센터 연계 사업 지원 등을 맡기로 하고 북구는 이에 따른 영구임대주택 내 공동체사업 계획 수립과 예산 및 행정지원 등을 맡기로 했다.

앞서 북구는 지난 8월 두암주공4단지에 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하고 이웃돌봄 활동가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주택관리공단과 함께 지역 내 5개 영구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코니음악회 ▲홈가드닝 치유화단 조성 ▲화담전 등의 사업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 내년에는 커뮤니티 시설 2곳을 추가로 조성하고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종균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의 상당 수가 고령, 장애인, 독거 1인가구의 경우가 많고 그 비율도 매년 증가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내년에도 주택관리공단과 적극 협력해 영구임대주택 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