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파트(맨션) 관리 소식]

지난달 1일 단독으로 업계 최초 50만호 넘어

일본 도큐 커뮤니티는 지난달 1일, 100% 자회사인 커뮤니티원을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비지니스모델 변혁에 따른 새로운 관리스타일의 확립’이 목적이다. 이번 통합으로 도큐 커뮤니티의 종합관리 수탁(受託)호수는 50만호를 넘어 업계 1위가 됐다. 수탁호수가 단독으로 50만호 이상을 달성한 것은 도큐 커뮤니티가 처음이다.

도큐 커뮤니티는 현재 노령화, 신축 맨션의 공급감소 등의 과제 속에 ‘기존의 노동집약·서비스 제공형에서 지적 자산집약·고객 서포트형’으로 비즈니스모델을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디지털화의 추진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개발을 진행해 과제 해결을 위한 제안력을 향상시키려 힘쓰고 있다.

주요 방침으로 ① 다양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는 최적 상품 제안: ② 고객과의 연결에 디지털을 활용해 주거가치·이용 편의성을 향상 ③ 데이터에 기반한 컨설팅, 과제 해결을 위한 제안 등의 업무 제공을 들었다. 특히 ①안에서는 관리회사만의 선택형 공사·장기보증상품의 제안, ③안에서는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례·정보제공에 따른 조합 의사결정을 서포트하는 등의 업무를 예시했다.

이번 합병으로 업계 순위는 1위 도큐 커뮤니티(50만2325호), 2위 일본하우징(46만9898호), 3위 다이쿄 아스테지(43만1656호)가 됐다.

관리회사 만족도 ‘노무라 부동산 파트너즈’ 13년 연속 1위

스타일액트는 9월 14일 ‘관리회사 만족도 조사 랭킹 2021’을 발표했다. 종합 만족도 1위는 13년 연속으로 노무라 부동산 파트너즈가 뽑혔다. 입대의 경험자에 의한 종합 만족도 1위도 획득, 2년 연속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노무라 부동산 파트너즈는 관리 응대, 제안, 업무수행 등 4항목으로 구성되는 ‘관리회사’ 영역에서 모두 1위, 17개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쓰이 부동산레지던셜서비스, 3위는 도쿄 건물어메니티서포트였다.

일부 주거설비 기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 지장, 납기지연

코로나19 감염확대로 인한 생산 지장, 부품 부족의 원인으로 급탕기, 온수세정변좌(비데) 등의 납기 지연이 일어나고 있다. 노리츠, TOTO 등 기기 제조사가 9~10월 자사 홈페이지에서 관련 상품을 안내하던 것이 일부 관리회사의 홈페이지에서 고지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전유부 인테리어 사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관리회사도 있는 형국이다. 특히 비데 제품 전반에 걸쳐 1~2개월의 납품지연이 있으며, 급탕기의 경우 일부 관리회사의 경우 수주를 정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일본 맨션관리신문, 자료제공=우리관리 기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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